[헬스코리아뉴스 / 전성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영훈‧김상일 교수 연구팀은 2020년 대한척추외과학회 하재구학술상을 수상했다.
김영훈‧김상일 교수는 전이성 척추종양 환자에서 종양 절제의 정도에 따라 수술 후 환자의 보행능력에 어떤 차이가 있는 지를 비교해 종양 절제를 광범위하게 받은 환자들에서 보행 능력이 더 장기간 유지됨을 밝혔다.
김영훈 교수는 "전이성 척추 종양은 고난이도 수술이며 아직까지 언제 어떻게 수술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치료 지침이 없지만, 이번 연구가 이러한 지침의 바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연구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대한척추외과학회는 1984년 4월 창립된 우리나라 척추 관련 분야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학회다. 하재구학술상은 2018년 은퇴한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하기용 교수 선친의 유지를 받들어 지정된 학술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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