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치료 가볍게 보지 마세요"
"통증치료 가볍게 보지 마세요"
아주대병원 김찬 교수, '통증치료건강법' 발간
  • 윤은경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07.16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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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통증분야 최고 권위자로 알려져 있는 김찬 교수(아주대병원 신경통증클리닉 교수, 대한통증학회 회장, 대한신경통증연구회 회장)가 최근 ‘김찬 교수의 통증치료 건강법’이란 책을 발간했다.

김찬 교수는 1990년대초 국내 최초로 신경치료에 ‘중재적 요법’을 도입하는 등 통증분야에서 많은 업적을 남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국내외에서 수많은 통증환자들이 몰리면서 △세계 최초로 삼차신경통 환자에서 알코올 신경차단술 1000례 돌파 △국내 최초로 다한증 환자에서 교감신경차단술 1100례 돌파 등의 기록을 세웠다.

김 교수는 “20여년동안 수많은 통증환자를 곁에서 지켜보면서 사람들이 보다 빨리 ‘통증’ 치료를 시작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책을 발간했다”고 말했다.

그는 “통증은 우리몸의 질병을 알려주는 신호이며 처음에는 별 것 아닌 듯 사소한 증상으로 시작하지만, 오래될수록 치료하기 힘든 ‘악성질환’ ”이라고 말한다.

이 책에는 김 교수가 그동안 수많은 통증환자를 치료하면서 얻은 자신만의 통증해소 비법과 노하우가 담겨있다.

△신경통증의 원인과 처치법 △간단한 자가 치료법 △진단법 등을 실제 임상사례와 함께 누구나 알기 쉽게 설명했다.

김 교수는 통증의 원인을 △신경손상이나 압박으로 인한 부종 및 염증 △근육의 과도한 긴장 △혈액순환의 이상 △자율신경의 불균형 △지속적인 스트레스 △정서적 불안 등이라고 지적한다.

그는 “통증치료는 한 가지 방법이 아닌 환자의 정신적인 면의 이해와 보조를 비롯하여 신경치료, 뭉친 근육을 이완시켜 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는 치료 등이 조화롭게 병행될 때 좋은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김찬 교수는 “요즈음은 과거에 비해 신경통증 치료에 대한 인식이 많이 높아졌다. 그러나 아직도 미흡하다고 판단되어 이 책을 내게 됐다”고 한다.

“신경통증으로 고통받는 많은 분들과 관련 분야를 공부하는 분들에게 통증질환을 올바로 이해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저자인 김 교수의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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