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한국과 영국이 글로벌 면역항암제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사업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7일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영국 메드시티(Medcity)와 ‘한·영 면역항암제 웨비나 및 온라인 파트너링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참가신청자에게 원격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으로 접속할 링크를 전달하는 언택트 방식으로 개최된다.
첫 번째 세션인 웨비나는 한국시간으로 17일 오후 4시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면역항암제의 트렌드 및 첨단바이오의약품을 활용한 차세대 암 치료제 개발 현황’을 주제로 진행한다. 연자로는 킹스칼리지 런던에서 프란체스카 시카렐리(Francesca Ciccarelli) 교수, 파르진 파르자네(Farzin Farzaneh)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이형기 교수, GC녹십자셀 안종성 상무 등이 나선다.
두 번째 세션인 B2B 파트너링은 같은 날 오후 5시 25분부터 진행한다. 시차를 고려해 기업 간 미팅은 15분으로 제한하며, 사전에 매칭 된 기업에게 접속 링크를 사전 공유할 방침이다.
현재 영국 측 파트너링 참여는 학계에서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임페리얼 유니버시티 등, 산업계에서 식스폴드 바이오(Sixfold Bio), 오토루스(Autolus), 아킬레스(Achilles), 리프트(Lift) 등이 참여한다.
행사 참여 희망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행사 안내글을 참고하면 된다. 파트너링 참가 희망 기업은 신청채널 내 소정의 양식을 작성해 오는 11일까지 협회 글로벌팀 담당자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메드시티는 영국 생명과학 산업의 연구개발(R&D), 상업화, 창업 및 투자 부문에서 유기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하는 기관이다. 2014년 영국 런던시 펀딩을 통해 설립돼 학계와 협력을 기반으로 산업계와 콜라보레이션, 투자유치 지원 등을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