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최근 실내 생활 비중이 높아지면서 비타민D 부족 현상이 늘고 있는 가운데, 간편하게 비타민D를 보충할 수 있는 주사제가 출시됐다. 비티민D는 무릎 인공관절 수술 환자에게도 매우 탁월한 효능을 자랑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관련기사 : “무릎 인공관절 오래 쓰려면 칼슘·비타민D 복용하세요”]
3일 JW홀딩스에 따르면 JW신약은 비타민D 성분을 함유한 주사제 ‘제이페롤주’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제이페롤주’는 비타민D3로 알려진 ‘콜레칼시페롤 5mg/mL’로 구성된 주사제다. 1회 투여로 20만IU(International Unit)의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정량을 근육주사 방식으로 투여한다.
비타민D는 혈액을 통해 이동하는 지용성 비타민의 일종으로 인체 칼슘항상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체내 흡수율이 높은 비타민D3는 자외선 합성을 통해 체내에서 만들어지며 일조량 부족으로 인해 합성이 어려울 경우 음식물 섭취나 주사 투여로 보충해야 한다.
국민 건강영양조사에 의하면 한국인의 평균 혈중 비타민D 농도는 16.1ng/mL로 적정량인 30ng/mL에 비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JW신약 관계자는 “연령에 따라 3~4개월에 1회 형태로 ‘제이페롤주’를 투여하면 혈중 적정 비타민 농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비타민D가 부족한 한국인 84명(19~65세)을 대상으로 비타민D 투여 후 유효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24주 내 73.2%의 비율로 혈중 비타민D 수치가 정상 수준으로 개선됐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JW신약은 동일성분을 함유한 골다공증 치료제 ‘제이페롤정’과 함께 비타민D 보충을 통한 체내 칼슘 흡수를 돕는 의약품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제이페롤주’는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 후 병원에서 투여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