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전성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독립된 전문가 그룹을 통해 개발중인 코로나19 백신 데이터를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티븐 한(Stephen Hahn) FDA 국장은 현지시간 2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전문가 회의로 FDA가 현재 진행 중인 실험 데이터 검증 절차에 투명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FDA가 코로나19 백신 승인을 대선 이후로 미루기 위해 임상시험 노력을 복잡하게 하고 있다고 비난한 데 따른 것이다.
FDA는 앞서 "코로나19 백신의 전반적인 개발을 다루기 위한 자문위원회를 10월 22일에 개최하고, 코로나19 백신 신청서가 제출됨에 따라 추가 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FDA는 자문위원회 결과를 반드시 따를 필요는 없지만 관행적으로 그 결론을 따른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