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슬기]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제6대 병원장에 장성희 소아청소년과 과장이 임명됐다.
장성희 신임 병원장은 서울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주임과장, 서울의료원 교육연구부장, 감염관리실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서울시 대표 공공병원인 서울의료원에 25년간 근무했다.
따라서 누구보다 공공의료 분야에 대한 경험과 이해가 풍부하고 서남병원의 성장을 이끌어 나갈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그는 소아감염질환 분과전문의로 대한감염학회,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활동 등 소아감염질환의 권위자로도 알려져 있다.
신임 장성희 병원장의 임기는 9월 1일부터 3년이다.
장성희 원장은 이번 임명과 관련,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공공종합병원으로 더욱 발전시켜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방역의 최전선 역할을 수행하련한다. 차별 없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선별진료소 운영, 확진자 입원치료, 생활치료센터 의료지원반 운영 등 코로나19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지역사회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전임인 송관영 제5대 병원장은 올해 6월 1일자로 서울의료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 병원장의 임기 역시 이날부터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