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정부의 4대 의료정책 철폐를 외치며 진행하고 있는 제2차 전국의사 총파업이 28일로 사흘째를 맞은 가운데, 경상남도의사회(회장 최성근)가 ‘4대악 의료정책’의 폐해와 의료계의 목소리를 알리기 위한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쳤다.
도의사횐느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최성근 회장을 비롯 최은석·김민관 부회장, 김철·민봉기 총무이사, 김양수 정보이사, 최상림 대의원회 의장, 박상준 부의장 등 8명이 창원시내 유동인구가 많은 정우상가 앞, 롯데백화점 창원점 등 두 곳에서 동시에 1인시위를 벌였다.
경상남도의사회는 "의사수가 부족한 것이 아니라 분포의 문제"라며 "한국 당일 의사 대면율은 99%"라고 주장했다. 의사회는 창원시민들에게 의사가 부족해서 불편하신 적이 있는지 되물었고 공공의대 입학과정의 불공정함을 꼬집기도 했다.
도의사회는 "안전성, 유효성이 입증되지도 않은 한약 첩약 급여화보다 비싸서 못쓰는 항암제 급여화를 우선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