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여파 사상 첫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취소
감염병 여파 사상 첫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취소
수도권과 호남 등 전국 5개 지역 시험 대상

응시접수 내역 11월7일 예정 시험으로 이월
  • 임도이
  • admin@hkn24.com
  • 승인 2020.08.2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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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여파로 수도권과 호남 등 전국 5개 지역의 '2020년도 제32회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이 전격 취소됐다.
감염병 여파로 수도권과 호남 등 전국 5개 지역의 '2020년도 제32회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이 전격 취소됐다.

[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이 전격 취소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은 27일 이번주 토요일(8월29일) 전국 17개 시·도 115개 시험장에서 시행 예정이었던 '2020년도 제32회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가운데, 서울·경기·인천·전남·광주지역 시험시행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감염병으로 인해 요양보호사 시험이 취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시원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신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감염원인을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와 60대 이상의 고령층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시험 취소 배경을 설명했다.

국시원은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의 경우 급속한 지역감염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긴급 행정명령이 발령됨에 따라, 응시자 보호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지역 지자체의 요청에 따라 부득이 하게 시험을 취소하게 되었다"고 부연했다.

국시원은 시험 취소에 대한 내용을 27일 국시원 홈페이지(http://www.kuksiwon.or.kr)에 공지했으며 해당지역 응시자들에 개별 SMS를 발송할 예정이다.

해당 지역 응시자들의 응시접수 내역은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오는 11월 7일로 예정된 '제33회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으로 자동 이월된다. 다만, 응시자가 이월을 원하지 않고 시험 취소를 신청할 경우 응시수수료를 100% 환불할 계획이다. 응시수수료 환불방법 등에 대한 세부사항은 국시원 홈페이지 취소 안내 공지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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