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동성제약은 야생 진드기와 같은 해충을 박멸해주는 저독성·무취 살충제 ‘동성 비오킬’을 출시했다.
야외 활동이 많은 여름철 야생 진드기는 ‘살인 진드기’라 불릴 정도로 높은 치사율을 보여 주의를 요한다. 야생 진드기에 물릴 경우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동성제약측은 "인체에 무해하면서도 해충의 신경계를 마비시켜 살충효과를 갖는 독특한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며 "햇빛, 높은 온도, 습도에 안정적으로 작용해 야외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고 신제품을 설명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동성 비오킬은 수 차례 실험과 임상을 거쳐 여름철 대표 해충인 야생 진드기는 물론 모기, 파리, 좀벌레, 벼룩 등의 퇴치 효과를 입증 받은 바 있다"며 "지카 바이러스를 유발하는 이집트 숲모기에 대해서도 구제효과에 대한 임상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성 비오킬은 생물학적 경로를 통해서만 분해되기 때문에 약을 분사한 다음날부터 약 4주 동안 살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비오킬은 살충제 특유의 냄새가 없고 프레온 가스를 사용하지 않는 자연분무식 제품이라는 점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