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는 12일 병원관계자 및 공단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체험수기 및 UCC 최종 수상작 10편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울특별시 간호사회와 공동으로 주최된 이번 공모전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우수 운영사례 및 미담을 발굴·전파해 간호인력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제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여 통합병동의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진행됐다.
5월 25일 공모접수를 시작으로 7월 10일까지 체험수기 47편, UCC영상 21편, 총 68편이 접수돼 총 두 차례 심사를 거친 결과 체험수기, UCC 각 5편씩 총 10편이 선정됐다.
체험수기는 서울성모병원 ‘꿈꾸던 간호가 실현되는 곳, 간호간병서비스 병동’이, UCC는 삼성서울병원 ‘동행’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체험수기집과 홍보영상파일로 제작, 건보공단 본부와 각 지역본부, 서울강원지역 관내 지사와 통합병동 운영기관 등에 배포하고, 공단과 서울시 간호사회 홈페이지와 SNS 등 온라인 미디어 매체에 게시하여 제도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서울시 간호사회 박인숙 회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가 시행된 지 벌써 5년이 지났다”며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은 이 제도에 대해 환자 및 보호자, 그리고 일선 현장의 간호사들의 인식 전환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작품들인 것 같다”고 말했다.
홍무표 서울강원지역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간호인력들의 자긍심과 국민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