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서울성모병원 CDM(Common Data Model) 데이터베이스가 최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 품질인증 심사 결과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Platinum Class, 정합률 99.98% 이상)을 획득했다.
데이터 품질인증(Data Quality Certification-Value)이란 기업이나 기관에서 구축 활용중인 데이터베이스의 정보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데이터 품질체계, 데이터 관리체계, 데이터 보안체계 등의 요소 전반을 심사 심의해 그 수준을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심사는 데이터베이스의 값을 대상으로 데이터의 정합성을 정량화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플래티넘·골드·실버 클래스 단계로 인증 수준을 결정한다.
품질인증식은 8월 11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서울성모병원 김용식 병원장, 김대진 디지털헬스케어본부장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민기영 원장, 이재진 실장 등이 참석했다.
김용식 병원장은 “데이터 오류 최소화 및 품질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수준 높은 의료 데이터 관리를 통해 의료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얘기했다.
이번 인증은 민간 의료 기관으로는 최초 사례이며 인증 기간은 내년 7월 2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