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브라질서 항암제 판매 시작
삼성바이오에피스, 브라질서 항암제 판매 시작
유방암 치료제 ‘온트루잔트’ 브라질 출시
  • 박정식
  • admin@hkn24.com
  • 승인 2020.08.1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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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온트루잔트’.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온트루잔트’.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브라질 보건부와 ‘PDP’ 계약을 통해 현지 제약회사 및 국영 연구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온트루잔트’(트라스투주맙)를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PDP란 브라질 정부에서 해외 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바이오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운용하는 정책이다.

기존에 브라질에서 PDP로 공급된 ‘트라스투주맙’ 성분 의약품은 오리지널 의약품 ‘허셉틴(Herceptin)’이 유일했다. ‘허셉틴’은 다국적 제약사 로슈가 판매하는 유방암, 전이성 위암 등의 치료제로 연간 글로벌 시장 규모가 60억390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7조8000억원)에 달한다.

현재 브라질 내 유방암 환자 수는 6만7000여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공공 시장 분야에서의 전체 ‘트라스투주맙’ 성분 의약품 시장 규모는 100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commercial) 본부장 박상진 부사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라질 시장에서 정부 주도 계약을 통해 안정적으로 ‘온트루잔트’의 매출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고품질 바이오 의약품을 통한 치료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5월 브라질 국민보건 감시국(ANVISA)으로부터 ‘온트루잔트’의 판매 허가를 획득했으며, 그에 앞서 류마티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브렌시스’(에타너셉트)와 ‘렌플렉시스’(인플릭시맵)의 판매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해‘브렌시스’를 PDP 계약을 통해 브라질 시장에 출시했으며, 공공 분야 에타너셉트 성분 의약품 시장에서 기존 오리지널 의약품 판매사의 공급 물량을 전량 대체하며 해당 시장 내 점유율 100%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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