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유한양행 경구피임약 브랜드 ‘센스데이’가 라인업을 확장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29일부로 ‘센스데이 콘돔’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콘돔은 여성 친화 콘돔으로 질내 산도 균형을 해칠수 있는 화학물질(합성 착향료, 착색제 등)을 사용하지 않았다. 또 국제 표준의 2배 수준인 700mg 가량의 풍부한 윤활제가 함유돼 있다.
유한양행이 콘돔을 출시하게 된 배경에는 피임약 ‘센스데이’의 영상 광고가 있다.
‘센스데이’는 2019년 하반기부터 ‘피임 방법은 달라도 우리 따로 또 같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다양한 광고 활동을 해 왔다. 특히 광고에서는 피임은 여성 한 사람이 아닌 남녀가 같이 해야 한다는 부분을 강조했는데, 이 과정에서 노출된 콘돔을 실제로 출시한 것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센스데이’는 콘돔에 이어 다양한 우먼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로 OTC 라인업을 확장시켜 여성전용 전문 OTC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