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전성운] 대구가톨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태영 교수는 ‘지산 이세종 문화정신의학 연구기금 연구비’를 지원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최 교수는 지난 9일 열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한국판 히키코모리 설문지의 신뢰도 및 타당도 연구’라는 제목으로 선정됐다.
최 교수의 이번 연구는 일본에서 연구된 바 있는 히키코모리 설문지(HQ-25)를 한국형으로 표준화하고, 해당 도구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국적인 실태조사에 도입·활용하고자 진행됐다.
최 교수는 “한국 은둔형 외톨이의 정확한 실태 조사 및 특성에 관한 연구가 미흡한 실정”이라며 “국내 학교 밖 청소년의 은둔형 외톨이 특징 및 개입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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