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HPV 백신 마케팅 전략 의문
머크, HPV 백신 마케팅 전략 의문
안전하지만 위험과 이익 불균형 프로모션
  • 고재구 기자
  • news@pharmstoday.com
  • 승인 2009.08.19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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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인 머크의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가다실'이 안전하지만 마케팅 전략에는 의문이 든다는 2개 연구결과가 미국의사협회저널인 JAMA 최신호에 발표됐다.

미국 당국과 대학의 2개 새로운 연구에서 가다실은 부작용 발현율이 낮지만 프로모션 전술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가다실은 자궁경부암의 원인인 4가지 유형의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연방 백신부작용보고 시스템(VAERS: Vaccine Adverse Event Reporting System)의 보고에 따르면 2006년 6월부터 2008년 12월까지 가다실을 접종 받은 어린 여자들은 기절,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등이 가벼운 부작용의 주요 원인이 나타났다.

전체 부작용 보고는 1만 2424건이었다.

이런 부작용 건수는 백신 접종 100만명당 40~80건으로 보고됐다.

백신을 접종받은 후 다른 심각한 문제의 비율이 매우 낮았다.

사망, 심각한 알레르기 부작용, 혈전 혹은 마비의 원인인 신경손상 등 부작용이 100만명당 1~2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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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콜럼비아대학 연구자들은 머크는 가다실의 위험과 이익 균형이 없는 강연자를 통해 의사들에게 백신 프로모션을 잘못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머크의 마케팅 전략은 높은 위험이 있는 인구에서 백신 제한을 피하고 모든 여성들에게 접종을 프로모션하고 정부 차원의 접종 캠페인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헬스코리아뉴스 / 메디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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