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조장 환경 개선한다” … 음주폐해예방 협의체 출범
“음주조장 환경 개선한다” … 음주폐해예방 협의체 출범
  • 박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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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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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복지부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음주 조장 환경 개선을 위해 민·관·학이 모인 ‘음주폐해예방 협의체’를 17일부터 구성해 운영한다.

정신의학, 보건, 법학계, 교육, 홍보, 미디어․방송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4명이 참여하여 내년 6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음주폐해예방 협의체에서는 절주 문화 확산과 음주 조장 환경 개선을 위해 2018년 마련된 음주폐해예방 실행계획에 따라 관계기관과 전문가의 논의를 통해 실행 전략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협의체를 정책, 모니터링, 교육·홍보 등 3개 세부 분과로 나눠 코로나19로 바뀐 환경 속에서 절주 문화 확산을 위한 의제 설정과 세부 추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 홍정익 과장은 “코로나블루 확산으로 혼술 등 음주 환경이 변화하고 있어, 음주조장환경 개선을 위한 전문가들의 다각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인성 원장은 “이 협의체를 통해 우리 사회의 음주문화․현실을 고려한 실증적인 전략이 도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8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의 월간 음주율은 2017년보다 다소 감소했으나, 여전히 10명 중 약 6명이 한 달에 1회 이상 음주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혼술 증가, 온라인 주문을 통한 주류배달 서비스 확대 및 코로나블루 확산에 따른 알코올 의존 증가가 우려되고 있어 절주 문화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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