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우정바이오와 최근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의 연계적인 공동발전과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의 성공과 활성화를 위해서다.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는 후보물질의 초기 비임상 단계에서 임상시험의 성공 가능성을 조기에 예측해 신약개발의 비용과 시간을 줄여 연구개발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민간주도 클러스터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기술거래 사업모델 구축 및 운영, 신약개발을 위한 법안 제정 요청, 민간주도 네트워크 활성화, 투자펀드 조성 및 투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김동연 이사장은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는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들이 유망후보물질의 초기검증부터 생산, 기술거래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생태계 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해당 분야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 자문그룹이 함께 하기 때문에 성공의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PTBC), 제약바이오사업개발연구회(K-BD그룹) 생태계 네트워크 활성화 부문에서 양 기관 간의 큰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정바이오는 8월 14일까지 동탄2신도시 테크노밸리에 건축 중인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에 참여할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는 2021년 6월말에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