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전북대학교 치과병원 치주과 윤정호 교수가 제30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수상 논문은 대한치주과학회 발행 학회지인 ‘Journal of Periodontal & Implant Science (JPIS)’에 발표된 ‘천공된 부비동막을 보수하기 위한 탈수된 인체압박/치안막의 사용에 대한 비교 전임상 평가(‘Comparative preclinical assessment of the use of dehydrated human amnion/chorion membrane to repair perforated sinus membranes’)다.
올해로 30회째를 맞은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지난해 국내 과학기술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중 소속 학회에서 추천된 논문을 대상으로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심사 및 선정한다.
이번 논문에는 치과 임플란트 수복을 위한 상악동 골이식술 시 발생하는 상악동막 천공에 대한 양막 이식의 효과를 평가한 조직재생학적 연구 성과가 담겨 있다. 윤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상악동막 천공을 효과적으로 처치하고 안정적인 골재생을 유도할 수 있는 치료법 개발에 대한 기초 근거를 제시했다.
윤정호 교수는 그동안 치주 및 치과 임플란트 관련 다양한 조직재생 연구를 수행해 왔다. 연구재단 및 보건복지부 연구사업 등을 통해 치아유래 치주인대줄기세포를 이용한 치주조직재생 및 성장인자 적용을 통한 3차원적 골재생과 연관된 실험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까지 50여편의 SCI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