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강북삼성병원이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과 공동으로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이 주관하는 ‘엘살바도르 국립보건 교육센터 설립 및 보건교육 강화사업’에 참여한다.
강북삼성병원은 앞으로 4년간 엘살바도르의 산살바도르에서 현지 보건의료 인력 약 1만3천여명의 역량 강화와 보건의료 수준 향상을 목표로 국제협력사업을 펼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국립보건 교육센터 건립과 기자재 등 인프라 지원을 비롯해 ▲센터 마스터플랜 수립 ▲교육 커리큘럼 및 교재개발 ▲현지 연수 ▲초청 연수 ▲중미 우수사례공유 등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된다.
병원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현지 일차보건의료 인력 약 1만3000명의 역량 강화와 더불어 보건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책임을 맡은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미래헬스케어추진단장은 “엘살바도르는 모성 사망률이 높고 청소년 임신, 만연한 비전염성질환 등 보건 문제가 많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엘살바도르의 일차보건의료 모델 확립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중미 8개국에 해당 모델을 전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