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16일 제약업체와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의 발암우려물질인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 함유 여부를 확인하는 시험법에 대한 온라인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온라인 교육은 지난 5월 국내 유통 중인 메트포르민 성분 당뇨병 치료제 31개 품목에서 NDMA가 기준치 이상 검출돼 잠정 제조·판매 중지를 발표한 이후, 업체별 품목별 공정검증자료를 3개월 내 제출하도록 함에 따라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시험법 개발 개요 ▲완제의약품 중 첨가제 영향을 고려한 분석 사례 등이다.
교육은 오는 14일까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미리 질의하거나 질의응답 시간에 실시간으로 물으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시험법 교육으로 공정검증자료를 준비하는 업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불순물 등 의약품 품질관리를 위한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