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이 3월 1일 개원 이후 4개월 만에 심장초음파 검사 건수 3300례를 달성했다. 특히 6월 한 달간은 1013례를 기록했다.
심장내과 정인현 교수는 초음파 검사 수 증가에 대해 “관상동맥시술이나 심장판막수술, 관상동맥우회수술과 같은 개심술을 받아야 하는 중증도가 높은 심장병 환자들과 뇌졸중 환자들이 많이 늘었고, 비심장수술을 받는 환자들 가운데도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심혈관계 위험인자들을 가진 고령의 환자들이 늘면서 수술 전후 심장 상태를 평가하기 위한 검사 수요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경동맥 초음파검사, 신동맥 도플러검사, 하지정맥 도플러검사, 말초동맥 도플러검사 등 다양한 심혈관 합병증 관련 검사를 함께 제공해 환자가 검사실을 옮겨 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한 것도 초음파 검사자가 늘어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