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민혜규 전공의가 제94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전공의 우수연제상’을 받았다.
민혜규 전공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선천면역반응에 관여하는 톨-유사수용체가 말초신경의 손상과 재생 과정에 관여한다는 여러 연구를 토대로 말초신경 중 하나인 안면신경의 손상과 재생 과정에도 톨-유사수용체의 발현에 변화가 있는지를 분석해 발표했다.
민 전공의는 “이비인후과 질환의 하나인 안면마비 치료에 시사점을 줄 수 있는 논문을 발표한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연구계획 단계부터 꼼꼼히 지도해주신 이비인후과 여승근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연구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민 전공의가 발표한 논문 제목은 ‘안면손상 후 말초 안면신경 내 톨-유사수용체(Toll-like receptor) mRNA의 발현(Expression of Toll-like receptor mRNA in the distal facial nerve after facial nerve injury)’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