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김민걸 전북대학교병원 교수(임상약리센터장)가 지난달 28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주최로 열린 2020 임상시험 유공자 정부 포상에 ‘임상시험 기술개발부문’ 임상시험 유공자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교수는 국내 최초 공통데이터모델을 활용한 임상시험 지원 플랫폼 구축 및 불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역동적 동의체계 지원 차세대 임상시험 플랫폼 구축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8년부터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이용한 임상시험 가속화를 위해 차세대 임상시험 지원 플랫폼을 구축하였고, 이를 이용하면 임상시험 설계 지원, 대상자 모집 가속화 등이 가능하여 국내 임상시험의 시간과 비용을 단축하고 수행 효율이 향상시키도록 하였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임상시험 데이터의 실시간 추적, 데이터 이력 관리를 통한 데이터의 신뢰성을 증대할 수 있는 차세대 임상시험 플랫폼 구축에 기여하였다.
김민걸 교수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원격 모니터링 등 임상시험에 연계할 수 있는 의료 IT 분야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임상시험에 활용하여 국내 임상시험 산업을 활성화하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