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한양대류마티스병원, 개원 22주년 기념식 개최 등
[오늘 의료계는?] 한양대류마티스병원, 개원 22주년 기념식 개최 등
  • 서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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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2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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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류마티스병원, 개원 22주년 맞아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한양대학교 류마티스병원은 최근 류마티스병원 1층 로비에서 ‘22주년 개원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유대현 병원장은 “우리는 류마티스학의 개척자이자 리더로서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있다.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제도화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병원을 만들어나가자”라고 말했다.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국내 최초로 류마티스 질환 치료를 시작해 현재 국내는 물론 아시아의 중요한 허브인 류마티스병원 개원 2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류마티스 전문병원으로 거듭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2주년 기념 동영상이 상영됐고 미션과 3대 비전, 핵심가치를 소개했다. 또한, 서주현 계장, 김나영 계장, 최은주 간호사, 박지연 계장 등 4명의 모범직원에게는 ‘한류인상’이 수여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국가 방사선 비상진료기관’으로 신규 지정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5월 18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국가 방사선 비상진료기관’으로 새롭게 지정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원자력시설 등의 방호 및 방사능 방재 대책법’ 제 39조에 따라 ▲대구가톨릭대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조선대병원 ▲포항성모병원 ▲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한강성심병원 등 7개 의료기관과 함께 방사선비상진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들 8개 기관은 국가방사선비상진료체계 구축 · 운영에 적극 협조하고, 한국원자력의학원과 협약을 체결하여 ‘방사선비상진료기관 지원 사업’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의학원장은 “원전주변에 위치하여 방사선 비상진료의 최전선에 있는 의학원이 오랜 염원이었던 방사선비상진료기관 지정을 받은 것은 기쁜 일이지만 그만큼 더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우리 의학원은 방사능 누출 사고 등으로 피폭환자가 발생할 경우 현장 응급진료와 피폭환자 병원 이송·치료 등을 더욱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유지현 교수, 2020 재활로봇중개연구 담당으로 선정

일산백병원 재활의학과 유지현 교수
일산백병원 재활의학과 유지현 교수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재활의학과 유지현 교수가 최근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가 주관하는 ‘2020년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 연구 담당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2020 재활로봇중개연구사업’은 재활로봇의 임상진입 및 상용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유지현 교수는 ‘하지 재활로봇이 보행재활효과에 미치는 임상적 효과에 대한 중개연구’ 과제에 최종 선정되었으며, 2년간 총 2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유지현 교수는 “그동안 하지재활로봇을 이용한 보행치료 연구는 뇌졸중 환자, 외골격형 재활로봇을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면서 “이번 연구에서는 그동안 연구가 부족했던 척수손상환자를 대상으로, 엔드-이펙터형 재활로봇을 이용한 로봇보행치료를 다기관, 무작위 연구로 진행해 척수손상환자 대상 하지재활로봇 보행치료의 효과를 입증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재활로봇치료 수가 마련의 기초 자료를 생성하고, 척수손상환자를 대상으로 하지재활로봇을 이용한 보행치료 프로토콜을 제작하여 재활로봇의 상용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도일 서울시병원회 회장, 동부시립병원 방문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왼쪽)과 김석연 서울시립동부병원장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이 25일 시립동부병원 김석연 병원장을 만났다. 고 회장은 이 자리에서 병원회 운영과 관련,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고 회장은 시립동부병원이 그동안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열린 병원으로 많은 성과를 이룬 데 대해 그 노고를 치하하고, 서울시병원회 상임이사를 맡아 병원계 발전을 위해서도 힘써 줄 것을 부탁했다.

지난 1929년에 개원해 90년의 역사를 지닌 동부시립병원은 그동안 서울시민을 위한 공공의료기관으로 운영돼 왔다.

 

아주대병원 한상욱 원장, 코로나19 희망 캠페인 동참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이 지난 5월 22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캠페인 릴레이'에 참여했다.

'희망캠페인 릴레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과 의료진에게 응원의 문구를 손글씨로 적어 SNS 등 온라인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한 한상욱 병원장은 직접 쓴 #힘내라! 대한민국! #여러분 모두가 진정한 영웅입니다! #함께 극복하는 코로나19! 아주대병원이 함께 합니다! 라는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사진을 아주대병원 공식 블로그에 게재하여 국민과 의료진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아주대병원은 지난 2월 27일 국민안심병원으로, 3월 16일 중증응급진료센터로 지정되어 일반환자와 호흡기환자를 분리해 안전한 진료뿐 아니라 중증응급환자의 진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직 간호사의 일기…‘아프다고 말해도 괜찮아요’ 출간

얼마 전 한 티비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에 감동을 전한 한경미 간호사의 일기를 엮은 에세이가 발간됐다. 저자인 한경미 간호사는 현재 울산대학교병원 간호본부에서 간호사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간호사로 일하고 있다.

아직 '백의의 천사(1004)'에 다다르지 못했다고 해서 1003 밖에 안됐다는 뜻의 ‘천삼이'라는 필명을 가진 저자는 SNS에 일기를 꾸준히 게재하다 TV 프로그램에 출연을 하게 됐다. 방송을 통해 자신의 간호사 일기를 낭독한 이후 자신의 이야기가 많은 이에게 감동을 준다는 것을 깨닫고 이 책을 집필했다.

저자는 병원에서 제대로 답하지 못했던 의문들에 대한 대답과 신규 간호사 시절 실수하거나 철없이 한 행동들에 대한 반성, 몇 년 동안 묵힌 응어리진 감정에 대한 속죄 등을 일기 형식을 담담하게 담아냈다.

 

전북대병원서 50대 남성 장기기증으로 6명에 새 생명

질환을 치료하던 중 뇌사판정을 받은 50대 남성이 장기기증을 통해 6명의 숭고한 목숨을 살리고 영면했다.

25일 전북대학교병원(원장 조남천)에 따르면 뇌출혈 진단 후 수술을 받은 윤정완(58, 남) 씨가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해 지난 21일 뇌사 판정을 받고 장기를 기증했다.

고인의 장기기증으로 고통받고 있던 심장, 간장, 신장, 각막 이식 대기환자 6명이 새 생명을 선물 받게 됐다.

가족들은 “본래 심성이 착하고 평소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길 좋아했던 고인의 삶을 기리고자 장기기증을 결정했고, 기증한 장기가 중환자들에게 큰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자녀도 장기기증희망등록을 했고, 다른 가족들 또한 장기기증희망등록 의사를 밝혔다.

전북대병원장기이식센터 이식 센터장은 “갑작스러운 슬픔을 딛고 얼굴도 모르는 중환자들을 위해 숭고한 결정을 내려주신 가족 분들에게 고개를 숙여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전남대병원, 생활 어려운 지체장애 환자에 치료비 지원

전남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로 경제생활이 어려운 50대의 급성심근경색증 지체장애인 A씨에게 치료비 일부를 지원했다.

A씨는 지난 17일 심한 가슴 통증으로 응급실로 실려온 후 급성경벽성 심근경색증 진단에 따라 관상동맥조영술을 받았으며, 현재 입원실에서 회복하고 있다.

평소 대리운전으로 힘겹게 생활해 온 A씨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수입이 거의 없어 치료비는 엄두도 못내는 상황이었다.

이같은 딱한 사연을 접한 전남대병원은 외부 후원단체를 소개해 A씨의 부담을 덜어줬으며, 병원에서도 치료비의 절반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삼용 병원장은 21일 건강을 되찾아 퇴원 준비하고 있는 A씨를 직접 찾아가 치료비를 전달했다.

이삼용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건강과 생활을 모두 잃어서는 안된다” 면서 “비록 지금은 다소 힘들겠지만 희망과 용기를 갖고서 건강하고 밝은 생활을 반드시 되찾길 바란다”고 위로했다.

이에 A씨는 “질환도 치료해주시고 치료비까지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면서 “앞으로 건강하게 생활하면서 저와 같은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보답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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