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고신대복음병원, 모바일 문진 시스템 개발 등
[오늘 의료계는?] 고신대복음병원, 모바일 문진 시스템 개발 등
  • 서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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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2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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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모바일 문진 시스템 개발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고신대복음병원이 감염병 전파를 차단하고자 모바일 사전 문진 시스템을 개발, 20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병원 방문객은 예약문자를 통해 병원을 방문하기 전 모바일을 이용해 ▲환자의 해외지역 방문력 ▲확진자 다수발생지역 방문력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여부 등의 질문으로 구성된 7개의 문항에 답변해야 한다.

답변은 암호화되어 QR코드를 생성한다. 병원 방문객이 사전 문진 완료 시 QR코드를 내려받을 수 있다.

모바일 사전 문진을 완료한 경우 전용 출입구를 통해 직원에게 스티커를 발부 받아 대기 없이 신속하게 병원에 출입할 수 있다.

사전 문진에서 ▲최근 2주 이내 해외 입국 ▲국내 집단발생지역 방문력 ▲코로나-19 환자 접촉력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등에서 문제가 발견되는 경우, QR코드 스캔 시 경고 메시지가 뜨게 된다. 경고 메시지를 받을 경우 출입을 제한하며, 안심진료소로 이동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한·중·일 국립암센터, 코로나19 암환자 관리 경험 공유

국립암센터는 23일 한·중·일 3개국 국립암센터가 화상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암 환자 감염관리 노하우와 치료 현황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에 따르면 중국 측의 요청에 따라 전날 오후 열린 한·중·일 국립암센터 간 코로나19 감염관리 화상회의에는 3국 국립암센터의 기관장과 감염관리 의료진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선 각국의 감염 관리 현황과 실제적인 경험이 공유됐다. 최영주 국립암센터 감염관리실장은 ▲국내 코로나19 발생 현황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방문 이력 조회시스템 ▲드라이브스루 검사 현황 ▲방문객 코로나19 검사 프로세스 ▲응급·외래 선별진료소 운영 현황 ▲암 환자에 대한 코로나19 가이드라인 등 국가적 방역체계와 국립암센터의 대응 현황 등을 소개했다.

한국은 현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최우선 방안으로 철저한 감염관리를 꼽은 반면 중국은 원격의료, 일본은 병상확보 등을 언급했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한국 역시 한시적으로 비대면진료를 활용했으며 무엇보다 철저한 감염관리로 병원 내 감염을 막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면서 “3국의 경험을 복기해 코로나19 이후에도 또 도래할지 모르는 감염병 관리에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했다.

나카가마 히토시 일본 국립암센터 원장은 “도쿄의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하면서 전용 병상 25개 병상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 이후에도 3국 국립암센터 간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허지에 중국 국립암센터 원장은 “원격의료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암 환자를 돌보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면서 “코로나19가 고령 암 환자의 사망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가용한 제도와 시스템을 전부 동원했다”고 말했다.

 

경희의료원에 날아 온 아이들의 손편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지역감염 예방에 힘쓰고 있는 경희의료원(의료원장 김기택)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동대문구 SDA 킨더레스트 영어유치원에서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해 밤낮없이 사투 중인 의료진을 향한 아이들의 응원 편지를 보내왔다.

아이들이 정성스럽게 써내려 간 응원 편지에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우리는 건강하고 행복해요’,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람들을 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의 진심 어린 글과 그림이 담겨 있었다.

SDA 킨더레스트 임정렬 원장은 “5~7세 아이들이 의료진에 대한 감사함을 손편지로 직접 전하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하게 됐다”며 “의료진분들의 희생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기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심신이 많이 지쳐있을 의료진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는 따뜻한 소식들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코로나 19가 종식될 때까지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취통증의학회-GE헬스케어, 마취 시뮬레이션센터 관련 MOU 체결

대한마취통증의학회와 GE헬스케어코리아는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시뮬레이션센터 운영 사업 관련 상호발전 도모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이번 MOU를 통해 GE 헬스케어의 마취기 Avance CS2 (아방스 CS2)를 마포구에 위치한 학회내 시뮬레이션센터에 도입, 전공의들의 교육에 사용할 예정이다.

GE 헬스케어는 마취기의 공급과 함께 장비사용을 위한 교육과 기술지원, 정보 교류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서울대치과병원, 내원 장애인 환자에 쾌유 기원 메시지 전달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센터를 방문한 장애인 환자들에게 기념품과 함께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02년 장애인구강진료실 운영을 시작으로, 2018년 3월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지정되어 2019년 1월 1일부터 임시 진료를 해오다, 지난 2019년 8월 23일에 정식으로 개소하여 진료를 이어오는 등 장애인 구강진료에 앞장서고 있다.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 구강진료를 위한 전담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으며, 전신마취 진료 시설과 무단차 설계(Barrier Free), 장애인 전용 승하차 구역, 장애인 맞춤형 수납창구와 전동휠체어 충전기, 장애인 가족실, 전용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통해 고난도 치과진료를 안전하고 빠르게 받을 수 있다.

또한 병원에서는 장애인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비급여 진료비 총액에 대하여 기초생활수급자인 장애인은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은 30%, 기타 장애인은 10%를 지원하고 있다.(진료비 지원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복지카드 혹은 장애인 증명서, 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등 구비서류가 필요하다.

지난해에는 약 3,400여 명의 장애인 환자가 진료비 감면혜택을 받았으며, 그중에서도 저소득 취약계층 장애인 환자 11명에 대해서는 외부 후원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진료비 후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전북대병원, 정수기 등 수질 검사…전 항목 '적합'

전북대학교병원은 병원 내에 공급되는 급수시설과 정수기에 대한 정기 수질검사 결과 모두 우리나라 먹는 물 수질 기준 및 세계보건기구(WHO) 수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 인가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인 전북대 물환경연구센터에 의뢰해 본원 저수조(5곳)와 옥내급수관(8곳), 정수기 등에 대해 수질검사를 한 결과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저수조에 대한 검사 결과 탁도, pH(수소이온농도), 잔류염소, 일반 세균, 총대장균 및 분원성 대장균군 등 6개 항목 모두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옥내급수관에 대해서도 탁도, pH(수소이온농도), 색도, 철, 납, 구리(동), 아연 등 7개 항목에 대한 조사 결과 또한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로 나와 적합 판정을 받았다.

또 원내 정수기 231대에 공급되는 정수기 수에 대한 조사에서도 총대장균군과 탁도 등의 조사 결과 먹는 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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