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연세의료원, 난치암 치료제 개발 위한 기술 이전 등
[오늘 의료계는?] 연세의료원, 난치암 치료제 개발 위한 기술 이전 등
  • 서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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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3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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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난치암 치료제 개발 위한 기술 이전

(왼쪽부터) 강승완 개발실장, 곽현희 대표, 김현석 교수,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박은철 연세의료원 의과학연구처장 겸 연세의료원 산학협력단장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연세의료원이 ㈜체크메이트테라퓨틱스와 난치암에 대한 표적 항암 치료제 개발을 위해 31일 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체크메이트테라퓨틱스는 기술 발명자인 연세대 의대 의생명과학부 김현석 교수가 전 동아쏘시오홀딩스 바이오텍연구소장인 곽현희 대표와 교원 창업으로 법인 설립한 기업으로 항암제와 기타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전 기술은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사업의 지원 하에 김현석 교수 연구팀과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한균희 교수 연구팀이 연구·개발한 상피중간엽전이(EMT) 분자아형 위암의 치료 물질에 대한 연구 결과물이다.

기술 이전 책임자는 김현석 교수이며 이번 기술 이전에 따라 지급이 예상되는 계약액 규모는 선급기술료를 포함해 총 52억 원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 센터'에 선정

분당서울대병원 사용적합성 테스트 센터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31일 의료기기연구개발센터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정하는 ‘2020년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인프라 구축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평가(Usability Test)’는 의료기기의 정확한 사용을 유도하고 사용오류 및 위험요소를 찾아내어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평가 프로세스다.

임상 시나리오를 통해 실제 임상과 유사한 환경에서 사용자(end user)가 직접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의료기기 설계 초기 단계부터 인허가 획득까지 의료기기 개발 전 주기와 시판 이후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수행된다.

최근에는 국내외적으로 의료기기 규격 요구사항이 강화되면서 사용적합성 시험을 필수적으로 요구하고 있어 수요 증가와 함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공식적으로 지정받은 사용 적합성 테스트 센터는 분당서울대병원을 포함해 전국에 3곳이 지정돼 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내과 입원전담전문의 병동 운영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전경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31일부터 환자 안전과 수준 높은 전문 진료를 위해 ‘내과 입원전담전문의 서비스’를 도입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입원전담전문의는 전문의가 1일 8시간 이상 병동에 상주하면서 환자가 입원해서 퇴원할 때까지 주치의와 함께 환자를 돌보는 제도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8개 내과 분과와 통합 내과를 합친 40병상 규모의 102병동을 내과 입원전담전문의 병동으로 지정했다.

이 병동은 기존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입원전담전문의 독립 진료권 시스템을 강원도 내 최초로 도입해 향상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관계자는 “병동 운영으로 입원환자 관리 수준과 질 향상을 비롯해 의료진 간 협진 증대와 면담 시간 증가 등 의사와의 접근성 향상, 영양 및 복약 관리로 환자 만족도와 의료진 업무 효율 증대 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 2015년 응급실 전담전문의를 시작으로 지난해 9월부터 정형외과 입원전담전문의 병동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12월 통합 내과를 신설한 바 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코로나19 극복 성금 전달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위기 극복을 위한 성금 모금 운동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된 성금 총 592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의료진과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손소독제, 방역조치 및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양산부산대병원, 필수 해외출국자 건강상태 확인서 발급기관으로 지정

양산부산대병원이 최근 정부로부터 건강상태 확인서 발급기관으로 지정됐다. 발급절차는 30일부터 진행된다.

정부는 현재 긴급하고 중요한 경제활동을 위하여 해외 출국이 필요한 기업인 등을 지원하기 위하여 건강상태 확인서(Medical Certificate) 발급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지정하고 산업자원통상부를 통해 지정된 의료기관으로 검사를 의뢰하고 있다.

긴급하고 중요한 해외 활동이 필요한 기업인 또는 외교관 등은 산업부·외교부·복지부로 발급의뢰를 하며, 해당 정부 부처는 면담 등을 통하여 검사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건강상태 확인서 발급 신청서를 양산부산대병원 등 건강상태 확인서 발급기관으로 제출 후 일정을 조율하여 검사를 진행하며 확인서 및 결과지를 최종적으로 발급받게 된다.

 

대동병원-노인의료나눔재단, 무릎 인공관절 수술 지원사업 협약 체결

‘2020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 지원사업’ 설명

부산 대동병원이 노인의료나눔재단과 ‘2020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보건복지부와 노인의료나눔재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노인복지법을 근거로 퇴행성관절염으로 인해 지속적인 통증이 발생해 일상생활에서 고통을 느끼나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에게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만 60세 이상, 건강보험급여 ‘인공관절치환술(슬관절)’ 인정기준에 준하는 질환을 진단받은 의료급여 1·2종,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으로 한정된다.

수술비 지원 대상이 되면 본인 부담금에 해당하는 진료비, 검사비, 수술비 등을 노인나눔의료재단이 지원하게 되며 최대 한쪽 무릎 120만원, 양측 무릎 합해 240만원 한도에서 지원된다.

 

대한민국명장회 울산지회, 울산대병원에 발전기금 전달

국내 최고 명장들로 구성된 (사)대한민국명장회 울산지회가 31일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에 발전기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울산대병원 발전기금은 환자들의 치료와 지역의료의 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회원들이 십시일반 회비를 모아 마련했다. 발전기금과 함께 의료진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마스크 200장도 함께 전달했다.

(사)대한민국명장회 울산지회(지회장 김금만)은 고용노동부에서 운영 중인 ‘대한민국 명장’제도를 통해 선정된 명장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국에서 640명 울산은 총 4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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