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24시] 휴온스,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 식약처 허가 획득 등
[제약·바이오 24시] 휴온스,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 식약처 허가 획득 등
  • 안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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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3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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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 식약처 허가 획득

휴온스는 무보정 방식의 실시간(Realtime) 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 G6'에 대해 수입사인 사이넥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덱스콤 G6는 지난 2018년 휴온스가 국내에 처음으로 정식 출시한 '덱스콤 G5'보다 향상된 성능을 자랑한다. 센서 1회 사용기간이 7일에서 10일로 늘어났으며 제조 공정상 자동보정 기술이 포함돼 손가락 혈당 측정 없이 실시간으로 연속혈당 측정값을 통해 스마트하게 혈당관리를 할 수 있다.

연속혈당측정 시스템 정확도(MARD, Mean Absolute Relative Difference) 또한 이전 모델인 G5에 비해 향상됐다. 오차율은 성인 9.8%, 유아 7.7%로 낮아졌으며 아세트아미노펜 복용 시에도 덱스콤 G6를 통한 혈당 값 모니터링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이 임상적으로 확인됐다.

이는 당뇨 환자들이 일상생활에서 겪었던 채혈의 고통 뿐 아니라 당뇨 소모성 재료 구입비 부담을 줄여주고 약물 복용 시 겪었던 다양한 불편함을 개선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휴온스는 한층 간편해진 센서 장착 방법과 슬림해진 트랜스미터 사이즈가 환자들의 편의성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버튼 하나로 센서를 간단하게 장착할 수 있는 원터치 방식으로 소아 및 처음 사용하는 환자들도 편리하게 장착할 수 있다. 트랜스미터는 28% 슬림해져 옷 안에서 더욱 편안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덱스콤 G6를 사용할 수 있도록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센서 사용기간이 관리돼 10일간 정확하고 안전하게 센서를 사용할 수 있다. 새로운 저혈당 경고 알람 시스템은 혈당이 급속도로 떨어지기 20분 전에 미리 알람을 보내 저혈당 발생을 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휴온스는 국내 당뇨 환자와 가족들이 덱스콤 G6의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만큼, 덱스콤 본사 및 수입사 사이넥스와 조속히 협의를 마치고 빠른 시일 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덱스콤 G6가 덱스콤 G5의 장점에 환자들의 편의성과 기술적 안전성을 반영한 제품인 만큼 국내 당뇨 환자들의 자가 혈당 관리 및 저∙고혈당 예방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동제약, 독일 에보텍과 신약개발 제휴 체결

일동제약은 최근 자사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직전단계 연구를 담당할 핵심 파트너로 독일의 신약연구개발 전문회사 에보텍(Evotec)을 선정하고 일동제약이 보유한 혁신신약 후보들의 글로벌 임상시험 조기진입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에 따라 일동제약과 에보텍은 올해만 3~6개 연구과제의 협력을 시작할 계획이며, 그 성과에 따라 이후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첫 번째 협력 과제는 일동제약의 당뇨병 치료신약 후보물질인 'IDG-16177'이며, 1상 임상시험 허가신청은 2021년 1분기로 목표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2021년부터 매년 4개 이상의 신약후보 물질을 글로벌 임상에 진입시킬 계획이며 에보텍과의 파트너십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동제약 연구본부책임자인 최성구 연구소장(부사장)은 "에보텍의 통합개발솔루션 '인디고'(INDiGO)를 활용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요구하는 품질의 연구를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에보텍과 함께하는 연구과제들은 모두 글로벌 신약후보 물질이며, 임상시험도 미국을 포함한 다국가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동제약의 IDG-16177은 췌장베타세포 표면의 GPR40 수용체를 활성화해 혈당 농도에 의존적으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기전을 가진 '퍼스트 인 클래스'(혁신신약) 후보물질로, 비임상연구 결과, 유효성 및 안전성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인한 바 있다.

한편, 에보텍은 독일 함부르크에 본사를 둔 글로벌 신약 연구개발 회사로 신약후보 물질의 탐색 및 발굴, 연구개발 및 상용화 등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MSD, 바이엘, 다케다 등 유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으며 신약 연구개발 분야의 프로그램 및 플랫폼, 글로벌 네트워크, 전문 인력 등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유나이티드제약 '희망이음 프로젝트'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 수상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주관한 '2019 희망이음 프로젝트'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주요 구직처인 중소·중견기업의 인식개선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안착을 유도하고 국내 지역경제의 균등 발전과 청년 인재들이 연고지를 기반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역기업 인식 개선과 지역인재채용 증대, 일자리 개선 실적 등을 인정받아 ‘우리지역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세종특별자치시에 생산 시설을 두고 있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세종시 고등학교와 산학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매년 고졸 청년을 채용해왔다. 또한 대전·충청의 주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다수를 정식 직원으로 채용했다.

일자리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 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고용 안정성을 보장하고 2014년부터 매년 일학습 병행제를 진행 중이다. 여성 고용비율 및 여성 관리자 비율은 동종업계 평균 이상을 유지하며 고용 평등 실현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협력업체 직원 중 우수 직원을 정규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협력사 직원 29명을 회사 직원으로 채용했다. 채용 직원 중에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직원도 다수 포함돼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적극적인 고용창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5년 고용노동부로부터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10년과 2011년에는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강덕영 대표는 "좋은 일자리는 행복한 가정과 국가 발전으로 이어지는 만큼 지속적으로 안정된 일자리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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