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한국콜마의 자회사 CJ헬스케어는 창업 36주년을 맞아 'HK이노엔'(HK inno.N Corporation)으로 사명을 바꾸고 바이오헬스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HK이노엔의 전신인 CJ헬스케어는 지난 2018년 한국콜마와 한 식구가 된 이후 2년간 고객의 혼선을 최소화하고자 기존 사명을 유지해왔다.
그동안 헬스앤뷰티 사업 강화, 수액 신 공장 증설 투자, 건강기능식품 해외 진출 등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온 CJ헬스케어는 제약기업을 넘어 글로벌 바이오헬스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회사의 사명(미션)과 비전을 담아 HK이노엔으로 새 사명을 정했다.
HK이노엔은 혁신을 뜻하는 ‘이노베이션’(innovation)과 글로벌 바이오헬스 기업으로서 갖춰야 할 정신인 '새로움'(New), '연결'(and), '미래'(Next)가 함축적으로 표현된 이름이다. 새로운 사명에 담긴 의미처럼 신약 및 신기술 연구, 오픈 이노베이션, 고객 지향적 제품 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의 리더로 세계를 향해 나아간다는 비전을 세웠다.
HK이노엔 강석희 대표는 창업기념사를 통해 "지난 30여 년간 국내 최초 EPO제제(신성 빈혈치료제) 개발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30호 신약 케이캡정 개발, 베트남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 수액제 신 공장 투자 등 끊임없이 도전을 이어왔다"며 "제약산업을 넘어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는 100년 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도전에 함께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