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신희영 교수가 사단법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의 제1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0년 3월9일부터 2년간이다.
신희영 회장은 “조혈모세포 기증을 둘러싼 오해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대국민 대상 조혈모세포 기증을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외국에 살고 있는 우리 동포에게도 조혈모세포 기증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외 한인회 등과의 교류도 활발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는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이식조정기관으로서 1994년 3월에 설립돼 최초의 비혈연 조혈모세포 이식 수혜자 성덕 바우만 씨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이식 5000례를 돌파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37만명의 기증희망자가 등록돼 있으며, 이 중 1년에 약 500여명이 조혈모세포를 기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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