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2일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병상 확충과 진료현장의 의견수렴을 위해 권역별로 상급종합병원장, 대학병원장 및 종합병원장 대상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상급종합병원과 대학·종합병원으로 구분해 12일부터 17일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과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 주재로 네 차례 개최한다.
이번 병원장 간담회에서는 국립대병원 외 중증환자 치료역량이 높은 상급종합병원, 대학병원 등 전국 75개 병원을 대상으로 중증환자 병상 추가확충 방안을 논의하고, 환자를 진료함에 있어 의료현장의 어려움 및 건의사항을 듣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박능후 1차장은 “중증환자가 신속히 적정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를 위해 치료역량이 높은 상급종합병원과 대학병원, 종합병원의 병상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의료기관의 병상 확충 노력을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 예비비 380억 원을 편성했다”며 “감염병 환자 진료로 인한 손실 보상이 충분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