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 표준운영지침 마련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 표준운영지침 마련
  • 박정식
  • admin@hkn24.com
  • 승인 2020.03.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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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대구·경북 지역 생활치료센터 현황, 자동차 이동형(Drive Thru) 선별진료소 표준운영지침 등을 논의했다.

 

생활치료센터 3곳 운영
경증환자 605명 입소 가능

‘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영덕 삼성인력개발원)와 ‘경북대구2생활치료센터’(경주 농협교육원)가 3일 추가로 개소해 생활치료센터는 현재까지 총 3곳으로 늘었다.

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는 210명, 경북대구2 생활치료센터는 235명의 경증환자 입소가 가능하며, 2일 개소한 대구1 생활치료센터(대구 중앙교육연수원, 160명)와 합쳐 총 605명까지 경증환자의 입소가 가능하게 됐다.

4일 오전 8시 기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총 환자 수는 어제보다 235명 증가한 373명이다. 추가된 235명 모두 경북대구2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경증 확진자다.

경북대구2 생활치료센터에는 의사 4명, 간호사 7명, 간호조무사 9명 등의 의료진이 상주 중이다. 감염내과 교수와 간호사를 포함한 고려대의료원 의료진도 파견돼 입소자들에게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북대구1 생활치료센터는 오늘 오전부터 환자가 입소할 예정이며, 삼성의료원 의료진을 포함한 의사 4명, 간호사 9명, 간호조무사 8명이 상주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서울 성모병원 의료진 참여 하에 한티 대구대교구 피정의 집(경북 칠곡) 및 대구은행 연수원(경북 칠곡)을 활용한 생활치료센터 개소를 준비 중이다.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
표준운영지침 지자체에 배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대규모 검체 채취가 가능한 ‘자동차 이동형(Drive Thru) 선별진료소 표준운영지침’을 마련했다.

일반 선별진료소는 시간당 2건, 1일 20건 정도의 검체 채취를 하는 데 비해 자동차 이동형은 소독·환기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 시간당 6건, 1일 60건까지 가능하다. 검사 대상자가 차량에서 내리지 않아 대기자 또는 의료진의 교차 감염 우려를 낮출 수 있는 등 장점이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운영방식, 인력 구성, 공간조건, 고려사항 등이 포함된 표준운영지침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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