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지난 밤사이 594명이 추가돼 총 2931명으로 늘었다. 사망환자 역시 3명 늘면서 현재까지 코로나19로 16명이 숨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을 공개하고, 전일과 비교해 코로나19 확진환자 594명, 사망환자 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망환자는 모두 대구지역에서 나왔다. 이로써 코로나19 확진환자는 현재까지 2931명, 사망환자는 16명이다.
14번째 사망자는 1950년생 여성으로, 27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뒤 자택에서 자각겨리 중이었다. 28일 증상이 악화돼 대구가톨릭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고, 결국 이날 오전 숨졌다. 사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15번째 사망자는 1926년생 여성으로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1875번째 환자다. 이 사망환자는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28일 오후 4시30분께 숨졌다.
16번재 사망자는 1957년 여성으로, 27일 오후 7시께 영남대병원에서 사망했다. 28일 사후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사망환자에 대한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새롭게 확진된 환자 594명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대구가 476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경북(60명), 충남(13명), 서울(12명), 부산(12명), 경남(10명), 경기(4명), 울산(3명), 인천(2명), 충북(1명), 전남(1명) 순이다.
지역별 현황은 질병관리본부 관리시스템에서 관리번호가 부여된 자료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특정시점에서 시도단위에서 자체 집계한 수치와는 상이할 수 있다. 또 이후 역학조사 진행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