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일산백병원 국민안심병원 지정 등
[오늘 의료계는?] 일산백병원 국민안심병원 지정 등
  • 서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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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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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백병원·울산대병원 등 국민안심병원 지정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전경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일산백병원과 울산대병원 등이 지역 주민들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 없이 안심하고 진료를 발수 있는‘국민안심병원’으로 25일 지정됐다.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병원은 병원내 감염의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하여 비호흡기환자와 분리된 호흡기환자 전용 진료구역(외래·입원)을 운영하며 다른 환자와 격리된 체계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방문객 통제, 철저한 의료진 방호 등 높은 수준의 병원감염 예방 및 관리 활동을 실시한다.

일산백병원 이성순 원장은 “일산백병원은 국민안심병원으로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병원 진료를 기피하는 비호흡기환자와 호흡기 환자들의 진료회피 문제개선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지역사회와 병원 내 감염 피해가 확대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국민의 염원과 뜻을 함께하면서 코로나19의 확산방지와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대학교 병원 응급의료센터

안종준 울산대병원 비상진료TF단장은 “울산대학교병원은 지역거점병원이자 울산지역에서는 유일한 국민안심병원인 만큼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내원객들이 안심하고 병원을 찾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완벽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검단탑병원, 인천나은병원 등도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지병협·경남도의사회, “‘코로나19’ 이겨내자” 기부금 전달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서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는 의료 관련 단체의 정성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지역병원협의회는 26일 ‘코로나19’가 대구·경북에서 사력을 다하고 있는 동료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 2000만원을 의협에 전달했다.

이상운 의장은 “대구 경북과 공중보건의들을 위해 우선적으로 쓰여졌으면 좋겠다. 우리의 선후배이자 형제, 동료로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상남도의사회도 대구광역시의사회에 1000만원, 경상북도의사회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전북대병원 기초 및 임상의학 분야 학술상 선정

전북대학교병원이 기초 및 임상의학 분야의 연구와 학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제15회 학술상(우수연구자상 및 우수논문상) 수상자 7명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수논문상은 △종양혈액내과 임호영 교수 △비뇨의학과 박종관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이선영 교수 △해부학과 최윤호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우수연구자상 수상자는 △신경과 강현구 교수 △비뇨의학과 신유섭 교수 △영상의학과 곽효성 교수 등이다.

전북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이 주관하는 제15회 학술상(우수연구자상 및 우수논문상)은 기초 및 임상의학 분야의 연구와 학술활동을 높이고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의학 발전에 공헌한 자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내과와 외과, 지원, 기초 분야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우수논문상은 SCI(E) 논문(원저)에서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 최고 점수인 논문을 선정했으며 우수연구자상은 SCI(E) 논문 다편수를 기준으로 했다. 선정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각 200만원이 지원된다.

조남천 병원장은 “이번 수상은 기초 및 임상의학분야의 학술활동을 장려하고 병원의 발전과 위상을 위해 노력해준 의료진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것”이라며 “올 한해에도 전 의료진이 합심해 연구 중심병원으로서의 위상을 더 높이고 지역 사회에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 대구에 의료진 파견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한다. 의협은 26일 상임이사회에서 대구지역 방역에 앞장 설 의료진을 모집하기로 했다.

의료진 모집은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대책본부' 산하 지원위원회(위원장 안혜선 의협 사회참여이사)가 담당한다.

대책본부는 지난 1월 구성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TF'를 확대, 개편한 방식으로 운영되며 최대집 회장이 본부장을 맡는다. 산하에 운영위원회, 전문위원회, 지원위원회, 협력소통위원회를 둔다.

한편 의료인 모집과는 별개로 방상혁 의협 상근부회장은 의료진 파견 이전에 의료지원단장 자격으로 직접 대구지역에 내려가 현장에서 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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