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번째 코로나19 환자 166명 접촉
31번째 코로나19 환자 166명 접촉
19일 코로나19 추가 확진환자 15명 발생

29번째·31번째 환자 추가 역학조사 경과 공개
  • 박정식
  • admin@hkn24.com
  • 승인 2020.02.19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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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이 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질병관리본부)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19일 코로나19 추가 확진환자 15명이 잇따라 발생했다. 또 31번째 코로나19 환자는 증상발현 하루 전부터 격리 시점까지 의료기관, 교회, 호텔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 19일 새롭게 확인된 32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2009년생, 한국 국적)는 15번째 및 20번째 환자의 딸이다. 2월2일부터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 2월18일 진담검사를 시행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치료 중이다.

교육당국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초등학생이며, 해당 학교는 1월3일부터 방학 중이었다.

# 33번째에서 46번째 환자 중 40번째 환자를 제외한 13명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발생,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 특별대책반이 해당 지역 지자체와 함께 역학조사와 방역조치를 진행 중이다.

이 가운데 11명은 31번째 환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환자와 동일한 교회 9명, 병원 내 접촉자 1명)됐고, 3명은 연관성을 확인 중이다.

 

[19일 대구·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환자 13명 현황.]

번호

성별

출생년도

지역

비고

33

80

대구

31번째 환자 접촉자(새로난한방병원 직원) (대구의료원 입원)

34

96

대구

31번째 환자와 같은 교회 (대구의료원 입원)

35

94

대구

31번째 환자와 같은 교회 (대구의료원 입원)

36

72

대구

31번째 환자와 같은 교회 (대구의료원 입원)

37

73

경북

31번째 환자와 같은 교회 (경북대병원 입원)

38

63

대구

연관성 조사중 (경북대병원 입원)

39

59

경북

31번째 환자와 같은 교회 (동국대 경주병원)

41

51

경북

31번째 환자와 같은 교회 (동국대 경주병원)

42

91

대구

31번째 환자와 같은 교회 (대구의료원 입원)

43

62

대구

31번째 환자와 같은 교회 (계명대병원 입원)

44

74

대구

31번째 환자와 같은 교회 (경북대병원 입원)

45

66

대구

31번째 환자와 같은 교회 (대구의료원 입원)

46

92

대구

연관성 조사중 (대구의료원 입원)

 

# 40번째 환자(1943년생, 남성, 한국 국적)는 2월18일 한양대학교병원에 내원해 시행한 영상검사상 폐렴 소견이 확인돼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고, 2월19일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치료 중이다.

환자는 2019년 12월 이후 현재까지 외국을 방문한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 감염원,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해서는 즉각대응팀이 관할 지자체와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번째 확진 환자(1959년생, 한국 국적)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 경과를 발표했다.

이 환자는 2월7일 오한 증상이 발생했고, 증상 발현 하루 전부터 격리 시점까지 의료기관, 교회, 호텔 등을 방문했다. 현재까지 166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고, 접촉자는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이다. 방문장소 및 접촉자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31번째 환자의 이동 경로는 아래와 같다.

2월6일 오전 9시30분께 자차를 이용해 대구 동구 소재 회사에 출근했고, 2월7일에는 오후 5시께 자차를 이용해 대구 수성구 소재 의료기관(새로난한방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뒤 귀가했다. 이후 오후 9시께 자차를 이용해 대구 수성구 소재 의료기관(새로난한방병원)에 입원했다.

2월8일에는 대구 수성구 소재 의료기관(새로난한방병원)에 입원해 있었고, 2월9일에는 오전 7시30분께 자차를 이용해 대구 남구에 소재한 교회(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다대오지파대구교회)를 방문, 오전 9시30분께 자차를 이용해 대구 수성구 소재 의료기관(새로난한방병원)으로 이동했다.

2월10일부터 14일까지는 대구 수성구 소재 의료기관(새로난한방병원)에 입원해 있었다.

2월15일에는 오전 11시50분께 택시를 이용해 대구 동구 소재 호텔(퀸벨호텔 8층) 방문, 점심식사 후 택시를 타고 수성구 소재 의료기관(새로난한방병원)으로 이동했다.

2월16일에는 오전 7시20분께 택시를 이용해 대구 남구 소재 교회(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다대오지파대구교회)를 방문한 뒤 9시20분께 택시를 타고 수성구 소재 의료기관(새로난한방병원)으로 이동했다.

2월17일 오후 3시30분께 지인 차량을 타고 수성구보건소를 방문, 오후 5시께 택시를 이용해 수성구 소재 의료기관(새로난한방병원)으로 이동 중 다시 보건소로 이동했다. 오후 7시께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됐다.

# 29번째 확진환자(1938년생·한국 국적)의 이동경로도 공개됐다.

이 환자는 2월4일 오후 3시53분에서 57분사이 지하철을 이용해 동묘앞역에서 신설동역으로 이동했다. 이후 오후 9시36분에서 46분 사이 지하철을 타고 신설동역에서 동묘앞역으로 이동했다.

2월5일에는 지하철을 이용해 동대문역에서 녹양역으로 이동(오전 11시41분~낮 12시41분)한 뒤, 지하철을 타고 녹양역에서 동대문역으로 이동(낮 12시43분~오후 1시38분)했다.

오후 2시50분께 서울 종로구 소재 의료기관(신중호내과의원)을 방문했고, 오후 3시10분께 종로구 소재 약국(보람약국)을 방문, 오후 3시20분께 종로구 소재 의료기관(강북서울외과의원)을 방문했다.

2월10일 오전 9시50분께 종로구 소재 의료기관(강북서울외과의원)을 방문, 오전 10시15분께 종로구 소재 약국(보람약국)을 찾았다. 이후 지하철을 이용해 신설동역에서 덕정역으로 이동(오후 2시4분~오후 2시53분)했고, 다시 지하철을 타고 덕정역에서 동묘앞역으로 이동(오후 2시58분~오후 4시14분)했다.

2월11일에는 오전 11시께 종로구 소재 의료기관(강북서울외과의원) 방문했다. 2월12일에는 오전 10시50분께 종로구 소재 의료기관(강북서울외과의원) 방문한 뒤, 오전 11시5분께 종로구 소재 약국(봄약국)을 찾았다.

2월14일에는 지하철을 이용해 창신역에서 봉화산역을 왕복 이동(오후 5시57분~오후 6시53)했다.

2월15일에는 오전 11시께 종로구 소재 의료기관(강북서울외과의원) 방문했다. 이후 오전 11시45분께 성북구 소재 의료기관 응급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을 찾았고, 오후 4시께 음압격리실로 이동했다.

2월16일에는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서울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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