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C STAR DAY로 보건산업 투자 연계 앞장설 것”
“K-BIC STAR DAY로 보건산업 투자 연계 앞장설 것”
2018년도 40억원→2019년도 332억원 투자 유치

20일 제1회 케이빅 스타데이 개최 … 테마는 AI
  • 박정식
  • admin@hkn24.com
  • 승인 2020.02.1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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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18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K-BIC STAR DAY와 보건의료인력 해외진출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해외진출단 배좌섭 단장, 보건산업육성단 이영호 단장, 창업육성팀 이성규 팀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18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K-BIC STAR DAY와 보건의료인력 해외진출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해외진출단 배좌섭 단장, 보건산업육성단 이영호 단장, 기술평가컨설팅팀 이성규 팀장.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창업기업들에게 투자유치와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하는 ‘케이빅 스타데이’(K-BIC STAR DAY)가 보건산업 창업·투자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육성단 이영호 단장은 18일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K-BIC STAR DAY는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운영하는 투자연계 플랫폼으로 선정평가를 통해 발굴된 창업기업에게 행사 전 사전 멘토링을 실시, 발표역량 강화와 함께 IR자료 품질 관리를 지원한다.

이 행사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격월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해 말까지 총 47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기업들은 2018년 40억원, 2019년에는 전년대비 약 7.3배 성장한 332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올해부터 보건산업분야 투자자들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최신 바이오산업분야의 이슈와 동향을 반영해 테마별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는 20일 개최 예정인 ‘2020년 제1회 K-BIC STAR DAY’의 테마는 인공지능(AI) 헬스케어다. 인공지능을 선정한 이유는 세계적 기업인 구글을 비롯해 IBM, 텐센트사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미래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정부 역시 지난해 12월 ‘인공지능 국가전략’ 선포를 통해 인공지능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에서는 버즈폴, 두에이아이, 오퍼스원, 유엠아이옵틱스, 제이어스, 리퓨어생명과학 등 6개사의 제품이 소개된다.

보건산업진흥원은 올해 ‘바이오헬스 투자인프라 연계형 R&D 사업’을 신규 기획, 바이오헬스 분야 투자 활성화 및 창업기업에 민간투자를 이끌어낸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 사업을 위해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는 35개의 투자기관을 선정해 민간투자기관협의회를 구성했고, 투자를 받은 창업기업에게 R&D 지원과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평가컨설팅팀 이성규 팀장은 “창업기업의 가장 큰 어려움인 자금조달 지원이 K-BIC STAR DAY를 통해 해결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는 것으로 보여진다”며 “올해는 보건산업 테마별 구성을 통해 VC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투자가 직접적으로 연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건의료 기업 및
인력 해외진출 돕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보건의료산업 분야 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국제입찰 컨설팅 지원사업과 보건의료인력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제입찰 및 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통해 가시적인 국내 보건의료 기업의 해외진출 성과를 도출하고, 국제 인지도 및 경쟁력을 쌓아 시장진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020년도 국제입찰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사업기간은 올해 4월부터 11월30일까지며 의료서비스, 의료정보시스템, 컨설팅, 의료기기, 제약 등 국제입찰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보건의료산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역량분석, 발주처 수요조사·분석, 제안서 작성,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의 현지 인프라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0년 보건의료인력 해외진출 지원사업’도 준비돼 있다.

사업기간은 협약체결일로부터 올해 11월30일까지고, 의료 해외진출 사업을 추진 중이거나 추진하고자 하는 국내 의료기관 또는 의약품, 의료기기, 정보시스템 등 관련 분야 연관 산업체 및 산업체 컨소시엄 중 신규 인턴 채용 수요가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이들 기관을 대상으로 신규 인턴 채용 및 국내외 실무교육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범위는 올해 1월1일 이후 채용 완료 또는 예정인 신규 인턴에 대한 국내외 실무 교육 훈련비 및 운영비, 해외 체재비(항공료 포함)이며, 지원금액은 1인당 최대 950만원이다. 지원규모는 기관별 인턴 채용자 수 제한은 없지만, 사업계획 및 채용 규모에 따라 기관별 인원수와 지원 금액은 평가해 차등 지원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해외진출단 배좌섭 단장은 “해외 조달시장 규모가 2017년 약 1203억 달러에서 2018년 약 13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며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지만 해외조달정보를 즉시 받지 못하는 기업들이 있다면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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