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번째 코로나19 환자 상태 안정적 … 감염경로 등 조사 중
29번째 코로나19 환자 상태 안정적 … 감염경로 등 조사 중
서울대병원서 격리치료 중 … 지난해 12월 이후 외국 방문한적 없어
  • 박정식
  • 승인 2020.02.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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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이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16일 발생한 29번째 코로나19 환자의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추가 확진환자 1명을 포함해 29명 확진, 7313명 음성, 577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29번째 코로나19 환자는 82세 한국인 남성으로 지난 15일 흉부 불편감으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응급실에 내원해 심금경색 의심 하에 진료를 받았다. 이 환자는 영상검사에서 폐렴 소견이 나왔고,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 16일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서울대학교병원에 격리치료 중이다. 발열과 폐렴 소견이 있지만 환자 상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다.

환자는 2019년 12월 이후 현재까지 외국을 방문한 적이 없었다고 진술했으며 감염원,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해서는 즉각대응팀, 관할 지자체가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5일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확진자 28명의 역학적 특성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확진자 28명 중 해외 유입 사례는 16명(57.1%, 이 중 중국이 12명) 이었으며, 국내에서 감염된 사례는 10명(35.7%)이었다. 2명(7.1%)은 전파 경로를 조사 중이다.

확진자 28명 중 남성은 15명(53.6%), 여성은 13명(46.4%)이며, 연령별로는 50대가 8명(28.6%)으로 가장 많았다. 국적별로는 한국 국적 22명(78.6%), 중국 국적 6명(21.4%)이었다.

최초 임상 증상은 경미하거나 비특이적인 경우가 대부분으로 발열(열감), 인후통 호소가 각각 9명(32.1%)으로 가장 많았다. 이후 입원해 실시한 영상검사상 폐렴을 보인 환자는 18명(64.3%)이었다.

현재까지 국내 감염 사례 10명은 밀접 접촉한 가족 및 지인에서 발생했고, 이들을 대상으로 추정한 평균 잠복기는 4.1일이었다. 무증상 상태에서의 2차 전파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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