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선별진료소 532개로 확대
신종 코로나 선별진료소 532개로 확대
1339 콜센터 상담원 총 150명 증원
  • 박정식
  • admin@hkn24.com
  • 승인 2020.02.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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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중앙사고수습본부.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선별진료소가 532개로 늘어난다.

선별진료소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의심환자가 의료진이나 일반환자에게 노출되어 발생할 수 있는 의료기관 내 전파위험을 차단하기 위하여 응급실 또는 외래 진입 전 외부공간에 설치하는 진료공간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일 전국에 선별진료소를 1월28일 288개에서 2월1일 532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선별진료소 확대를 통해 국민들의 불안감을 덜어 드리고 의심환자가 신속하게 진단 및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 상담원이 늘어난다. 2월1일에 상담원 88명을 증원한 데 이어 2월4일에는 62명을 추가 증원한다. 이로써 상담원 총 150명을 증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사례 및 대응방안, 행동수칙 등에 대한 대국민 상담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우한 귀국 교민의 임시생활시설 지원 상황을 점검했다. 우한 교민은 총 701명이 입국했고, 이 중 유증상자 25명(1차 18명, 2차 7명), 무증상자 676명(1차 350명, 2차 326명)이다. 무증상자 676명은 임시생활시설인 경찰인재개발원(아산)에 520명,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진천)에 156명이 입소했다.

1차로 입국(368명)한 유증상자 18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아 현재 임시생활시설로 이송됐다. 1차 입국자 중 무증상자로 임시생활시설에 있었던 교민 중 1명이 현재 확진환자로 확인됐으며, 2차로 입국(333명)한 유증상자 7명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아 임시생활시설로 이송됐다. 무증상자로 입소한 교민에 대해서는 검체를 채취해 검사 중이다.

입소한 교민들은 개인별 세면도구·침구류 등과, 1일 3식 및 간식을 제공받고, 매일 2회 건강상태 및 임상증상을 확인한다. 또한 14일동안 외부출입과 면회가 금지되며, 평소에는 마스크를 쓰고 대화 시 거리를 2미터를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생필품으로는 구호키트(800세트), 생수(2만2400병), 개인컵(8000개), 여성용품(200팩) 등이 제공됐고, 무선인터넷(WIFI)과 스마트폰 TV, 도서 등이 함께 제공됐다.

조속한 안정을 위해 시설 내 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해 입소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상태 체크 및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매일 입소자 개인별로 건강상태 자가체크를 실시(기록지 작성·관리)하고 있으며, 14일 퇴소후 귀가조치시 추적관리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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