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증상자, 中 폐렴과 관련 없어”
“국내 유증상자, 中 폐렴과 관련 없어”
질병관리본부, 국내 유증상자 실험실 결과 발표

“우한시 폐렴 원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과 관련 없어”
  • 박정식
  • admin@hkn24.com
  • 승인 2020.01.11 13:4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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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전경 보건복지부전경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유증상자는 중국 우한시에서 집단으로 발생한 폐렴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11일 국내 유증상자의 실험실 검사를 진행한 결과 판 코로나바이러스(Pan-Coronavirus)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타나 우한시 폐렴의 원인병원체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는 감기 등 일반적인 호흡기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하나로 사람과 조류, 포유류 등 다양한 동물에서 감염을 일으킨다.

질병관리본부는 유증상자의 주치의를 포함해 감염내과, 진단검사의학과 분야 전문가와 함께 상기 검사결과를 공유하고 임상 상태가 호전된 유증상자의 퇴원을 결정하는 한편 본 사례와 관련된 접촉자에 대한 모니터링도 종료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중국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의의 발표를 통해 현재까지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나, 의료인 감염이 없고 명확한 사람 간 전파 사례가 확인되지 않는 점, 1월3일 이후 추가 발생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검역조치 등 현 대응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임상양상, 역학적 특성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민간전문가 등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관련 지침 등을 보완할 예정이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우한시 방문객들에게 가금류나 야생동물 접촉을 피하고, 아픈 사람(발열, 기침 등 호흡기감염 증상)과 접촉을 피하며, 해외여행 시에는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우한시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과 호흡기증상 발생할 경우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상담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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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최고 2020-01-12 10:11:54
대행입니다 폐렴거리는건 아주 위험하다고 알고. 주의들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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