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7일 ‘2019년 마약류과학정보지’(The Scientific Information on Drug Abuse·SIDA)를 발간했다.
정보지는 안전한 마약류 관리를 위해 ‘임시 마약류’와 ‘마약류’에 대한 과학적 정보와 최신 규제 동향을 제공한다.
임시마약류란 마약류가 아닌 물질 등 중 오용 또는 남용으로 인한 보건상의 위해가 우려돼 긴급히 마약류에 준해 취급·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것을 말한다. 마약류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른 마약·향정신성의약품 및 대마로서 오남용시 보건상의 위해가 우려되는 물질이다.
정보지에는 ▲마약안전기획관 신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약물사용 성범죄 ▲2019년 지정된 임시마약류(17종) 및 마약류·원료물질(22종) 등이 담겨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정보지가 마약류 안전관리와 정책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마약류 관리를 위해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보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홈페이지를 방문해 정보마당 → 간행물·자료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