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병리과 이연수 교수는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이사회에서 2020년도 신임 원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18일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이연수 교수는 신경병리, 두경부병리, 근육병리, 뇌하수체질환 진료 분야의 권위자다. 뇌종양 및 두경부종양의 분자병리학적 예후인자, 전이성 뇌종양의 분자병리학적 특성에 대하여 많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교수는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장으로써 책임감을 가지고 우리나라 유전자검사기관들의 질 관리와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정확한 결과를 국민과 의료인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해 의료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해 나갈 것이며, 빠르게 발전하는 유전자 연구와 검사법 발전에 발맞춰 원칙에 맞는 평가 정책을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유전자검사결과의 정확도, 유전자검사기관의 업무수행과정의 적정성, 유전자검사를 위한 시설 및 장비의 적합성, 유전자검사 인력의 적정성 평가 등을 위해 2005년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