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정형외과 김영호 교수팀은 지난달 29일 삼성서울병원에서 개최된 제21회 대한고관절학회 정기총회에서 임상 부문 ‘해외 학술상’을 수상했다.
13일 한양대구리병원에 따르면 김영호 교수팀은 학회 총회에서 ‘Prevalence and natural course of pseudotumours after small-head metal-on-metal total hip arthroplasty’란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은 작은 골두 금속-금속 관절면 인공관절 전치환술 후 장기 추시 시 가성종양의 유병율과 자연적 경과에 대해 조사했다.
연구 결과 작은 골두 금속-금속 관절면 인공관절 전치환술 후 발생한 가성종양은 장기 추시 시 대부분 크기에 변화가 없고 증상이 없으며 환자의 혈중 금속 이온 수치는 정상으로 나타났다.
다만 환자 1명에게서 서혜부 통증 악화와 함께 가성종양의 크기가 증가했고, 혈중 금속 이온 수치가 상승됐기 때문에 작은 골두 금속-금속 관절면 인공관절 전치환술 후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 혈중 금속 이온 농도의 감시가 필요하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한편 김영호 교수팀가 2018년도 ‘the Journal of Arthroplasty’에 발표한 작은골두 금속-금속 관절면 인공관절 전치환술의 장기 추시 연구는 최근 저명 학술지 ‘The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 American’ 2019년도 판에 피 인용될 정도로 연구 내용에 국제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