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복지부 예산 82조5269억원 … 보건‧의료 ↑
2020년도 복지부 예산 82조5269억원 … 보건‧의료 ↑
2019년도 72조5148억比 13.8% 증가
  • 박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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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11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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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복지부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보건복지부의 2020년도 예산은 82조5269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 복지부 소관 2020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의 총지출 규모는 82조5269억원이다. 이는 올해 본예산인 72조5148억원과 비교해 13.8%(10조121억원) 증가한 수치다.

국회를 통과한 예산을 보면 보건‧의료 분야를 포함한 32개 사업은 정부안보다 예산이 증액됐다.

예산이 증액된 보건‧의료 분야를 세부적으로 보면 내년 8월 첨단재생바이오법이 시행되면서 희귀‧난치질환 임상연구 제도 마련 및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예산 12억원이 새롭게 반영됐다.

생체적합성 신소재 의료기기센터 1년차 장비비 및 신규지원 특성화 대학원 물량 조정 등 의료기기 산업 강화를 위해 정부안 보다 5억원이 늘어난 91억4600만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의료기술시험훈련원 구축을 위해 26억1800만원의 예산이 책정됐으며, 국립심혈관센터 구축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국회에서는 2억원의 예산을 새롭게 반영했다.

뇌전증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정부안 보다 16억8000만원 늘어난 43억2000만원이, 의료 및 분만취약지 지원을 위해 133억3000만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국가예방접종 사업에 대한 예산은 정부안 3352억원에서 3387억원으로 늘어나면서 기존 초등학생까지 지원하던 인플루엔자 무료접종을 중학교 1학년까지 확대된다.

난임시술비 지원 등 모자보건사업은 정부안과 비교해 44억7700만원 늘어난 331억1100만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강원 권역의 희귀질환센터 지정을 위한 1개 센터 운영비를 반영한 희귀질환관리지원 사업에는 1억200만원 늘어난 354억4400만원이 편성됐다.

복지부는 “국회에서 의결된 예산이 2020년 회계연도 개시 직후 신속히 집행되도록 예산 배정 및 집행 계획 수립 등 사전 준비를 연내에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2020년 복지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자료=보건복지부)
2020년 복지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자료=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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