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대동병원 족부센터 유성호 과장(정형외과 전문의)이 대한족부족관절학회에서 발간한 정형외과 교재 ‘2019 개정판 족부족관절’의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개정판은 족부족관절 전문 정형외과 의료진이 참여해 발 관련 지식을 체계화하면서 최신 지견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정형외과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술됐으며, 일반의사와 다른 과 전문의들이 발을 진료할 때도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복잡하고 어려운 용어를 대신해 알기 쉬운 용어를 사용했으며 다양한 삽화, 증례 및 새로운 정보를 추가하는 등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쉬운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유성호 과장은 ‘족저근막염’을 주제로 한 파트의 저자로 나섰다. 족저근막은 발바닥을 지탱하는 4개의 아치 중 하나로 발뒤꿈치 뼈의 안쪽 돌기에서 시작해 발가락까지 이어지는 조직이다. 족저근막은 걸을 때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땅에서 발바닥으로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유 과장은 “대한민국 성인의 족부 질환 중 15% 정도를 차지하는 발뒤꿈치 통증은 대부분은 족저근막염으로 진단되고 있다”며, “심한 운동 등으로 무리를 하거나 장시간 서서 일을 하는 경우 반드시 휴식을 취하고 평소 발뒤꿈치 들기 등의 발목 근력 강화운동을 하는 것도 족저근막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