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매리랜드 주 의회 민주당의원들은 최근 담배 한 갑에 1불의 세금을 추가부과해 이를 의료비로 사용하자는 안을 제출했다고 워싱턴포스트지가 보도했다.
매릴랜드주는 이 법안이 통과되면 매년 2억불의 추가 세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매릴랜드는 지난해에도 비슷한 안이 제출됐으나 통과되지 못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새로 당선된 민주당 의원들과 Martin O'Malley 주지사가 보건문제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어 올해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대표 입법 청원인인 Vincent DeMarco 의원은 결국 담배회사와의 싸움이다. 이 법안을 싫어하는 사람은 담배회사 밖에 없다"며. "법안이 통과되면 담배회사는 어렵겠지만 그 이외의 모든 사람들은 이득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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