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한양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태경 교수(사진)는 최근 이스라엘과 인도 등에 초청돼 ‘경구강 로봇 갑상선 수술’을 주제로 수술시연과 강의를 펼쳤다.
25일 한양대병원에따르면 태경 교수는 8월8일부터 9일까지 이스라엘 텔 아이브 메디컬센터에서, 10월4일부터 6일까지는 인도 델리의 BNL병원에서 각각 구강으로 접근하는 경구강 로봇 수술을 직접 시연하고, 이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태경 교수는 “여러 로봇 갑상선 수술 방법 중 구강으로 접근하는 경구강 접근법이 수술 침습도가 적고, 수술 후 미용 만족도와 음성 기능 보존이 가장 우수한 방법”이라며 “이 수술방법을 더 발전시키고 정립해 갑상선암 수술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로봇 갑상선수술과 두경부수술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태경 교수는 현재 아시아-태평양 갑상선외과학회 사무총장, 세계 두경부 로봇수술학회 부회장, 한양대학교병원 암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