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UAE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 위탁운영 연장 등
서울대병원, UAE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 위탁운영 연장 등
  • 박수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8.0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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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서민석 교수, 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우수 구연발표상 수상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서민석 교수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서민석 교수

[헬스코리아뉴스 / 박수현 기자] 인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서민석 교수(가정의학과·38)가 최근 개최된 2019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발표상을 수상했다.

서민석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말기암 환자에서 고나트륨혈증과 생존기간 및 예후와의 관련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현재까지 말기암 환자의 예후와 관련된 인자를 확인하는 연구는 많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해질 이상과 관련한 연구는 저나트륨혈증에 대한 연구로, 말기암 환자에서 고나트륨혈증과 생존기간 및 예후에 대해 연구는 많지 않았다.

서 교수는 “해당 연구에서 말기암 환자들에서 입원 당시 고나트륨혈증을 보이는 경우 혈중 나트륨 농도가 정상이거나 낮은 경우와 비교할 때 짧은 생존기간과 나쁜 예후를 보였다”고 말했다.

서 교수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가정에서 호스피스 돌봄을 받는 환자에서도 혈액검사나 환자의 증상을 통해 생존기간과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지에 대한 추가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민석 교수는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학술위원회 간사), 대한가정의학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참고로 인천성모병원은 1955년 6월 개원했다.

 

 

건국대병원, 폐암의 방사선 치료 건강강좌 개최 

건국대병원은 21일 오후 2~3시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건강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폐암의 방사선 치료를 주제로, 방사선치료 진행 과정, 방사선치료의 방법 및 용량, 폐암에 대한 방사선 치료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준비돼 있다.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한양대학교의료원, 소아청소년과 개원의 연수강좌 개최

한양대학교의료원은 오는 18일 한양종합기술원(HIT) 6층 대강당에서 '2019 소아청소년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진료실에서의 모유 수유 문제 해결 ▲신생아/영아 위급 상황 BRUE ▲생활 속의 전자파와 소아청소년 발달 ▲우리 병원으로 먼저 온 응급 환자 ▲내가 시작하는 소아청소년 비만 클리닉 ▲우리 아이 꿀잠 재우기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단과 치료 ▲심잡음, 흉통, 부정맥, 혈압, 돌연사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고은정·정병하·양철우 교수팀, 내과학회 우수논문상

왼쪽부터 신장내과 고은정 정병하 양철우 교수
왼쪽부터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고은정 정병하 양철우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고은정, 정병하, 양철우 교수팀은 최근 대한내과학회에서 선정하고 수여하는 2019년 상반기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급성 거부반응 치료로서 티모글로빈을 투여 후 항 바이러스제 예방 요법 시행의 임상적 유용성’을 주제로한 논문 발표에 따른 것이다.

티모글로빈은 신장이식 이후 발생하는 급성 거부반응의 치료제로서, 면역 T 세포를 효과적으로 억제함으로서 탁월한 치료 효과를 보이는 반면, 치료 이후 환자의 면역 저하로 인해, 거대세포 바이러스와 같은 기회 감염의 빈도가 높아질 수 있다.

본 연구는 티모글로빈 치료 이후 항 바이러스제 저용량 예방요법으로 거대세포 바이러스 감염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음을 증명하여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상반기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고은정 교수는 “이번 연구는 환자의 약물 순응도 및 치료 효과를 모두 감안하여 고안한 실제적인 치료법을 제시한 연구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장기이식센터장인 양철우 교수(신장내과)는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의 축적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들의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치료법을 제시한 것이 인정받은 것 같다.”며, “보다 많은 환우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연구에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내과학회의 영문 학술지인 Korean Journal of Internal Medicine(KJIM)은 2012년 SCIE 잡지로 등재된 이후 매년 영향력 지수가 크게 상승하고 있는 국내의 대표적인 의학분야 국제학술지다. 

우수논문상은 대한내과학회에서 KJIM에 수록된 논문들 중 우수성이 인정된 논문에 대하여 한해에 상반기,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수여한다.

 

 

이대서울병원 개원 기념 ‘전립선’ 건강강좌 개최


이대서울병원이 오는 14일 오후 3시 중강당에서 ‘전립선 건강 지키기’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김광현 교수가 대표적 전립선 관련 질환인 전립선염과 전립선암에 대해 진행한다.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서울대병원, UAE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 5년 위탁운영 연장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 전경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 전경

서울대병원은 아랍에미리트(이하 UAE) 정부와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을 5년간 위탁 운영하는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대병원은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을 총 10년간 위탁 운영하게 됐다. 

병원은 지난 2014년 8월 UAE 정부와 5년간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을 위탁 운영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후 의료진을 UAE에 직접 파견했다. 현재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에는 한국인 의사 52명과 간호사 66명 등 총 176명이 근무 중이다. 

지난 5년간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에서는 서울대병원에서 파견한 의료인력이 외래환자 10만3600명, 입원환자 5000여명을 진료했다. 수술은 2000여건이 이뤄졌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과 협력해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 진출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인기 유튜버 민동성, 가톡릭중앙의료원에 화상환자 후원금 전달

크리에이터 민동성씨(오른쪽)가 가톨릭중앙의료원에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유튜브 피부 관리 채널 ‘피부는민동성’의 크리에이터 민동성씨와 구독자들이 지난 6일 가톨릭중앙의료원에 화상 환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전액 의정부성모병원 취약계층 화상 환자 치료에 쓰일 예정이다.

민동성씨는 “피부 관리 채널을 운영하면서 피부 화상으로 고통받고 있는 화상 환자 치료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화상 환자를 도울 수 있는 기부처를 찾고 있었다”며 “‘피부는민동성’ 구독자를 대표해 기부금의 100%를 전액 환자들을 위해 사용하는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의협 “분석심사 시범사업 즉각 중단하라”

“의료계와 합의 없이 일방 강행한 분석심사 시범사범을 즉각 중단하라.”

한의사협회는 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이번 시범사업을 무력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부와 심평원은 의학적 근거와 전문성 존중이라는 이유로 심사평가체계 개편과 이를 위한 분석심사 시범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심평원이 추진하고 있는 분석심사의 대상 질환은 △고혈압 △당뇨병 △만성폐쇄성폐질환 △천식 △슬관질치환술 MRI △초음파 등 7개다. 이에 따라 의사는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진료하면 혈압 결과와 당화 혈색소 검사 결과를 각각 추가로 기입해야 한다.

하지만 이번 시범사업은 사실상 의료의 질 평가라는 명목 하에 심사의 범위와 권한을 확대해 규격화된 진료를 강요하고 궁극적으로 의료비용을 통제하기 위함이라는 게 의협 측 지적이다.

의협 박종혁 대변인은 “근거 중심의 수준 높은 진료는 의사들이 원하는 숙원”이라며 “하지만 합리적 급여기준과 적정보상이 전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의료행위 질평가부터 심사근거로 활용하겠다는 것은 오히려 심평의학을 강화하려는 시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급진적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이 강행되면서 의료전달체계 붕괴가 가속화되고, 건보재정이 적자로 전환하는 등 총체적인 의료시스템 붕괴의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에서 분석심사 시범사업을 통해 건보재정을 절감하려는 강력한 기전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합리적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는 게 박 대변인의 주장이다.

이에 따라 의협에서는 이번 분석심사 시범사업 일체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이며, 시도의사회 및 각 직역단체와 협력해 무력화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박 대변인은 “의료계와 합의 없는 정부의 일방적인 사업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줄 것”이라며 “시범사업에 협조하지 않는다고 해 의사회원에게 진료비용 삭감 등의 불이익의 발생할 경우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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