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기관 단신] 한국MSD '저박사주' 급여 진입 실패 등
[보건기관 단신] 한국MSD '저박사주' 급여 진입 실패 등
  • 이민선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6.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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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D '저박사주' 급여 진입 실패

[헬스코리아뉴스 / 이민선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20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정신청 약제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결과 한국MSD의 '저박사주'가 급여권 진입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심평원 측은 복잡성 복강내감염·요로감염 항생제 '저박사주'가 비용대비 효과가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비급여를 결정했다.

 

식약처, 인공유방 부작용 예방 안전관리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거친 표면 인공유방과 관련하여 제기되고 있는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 등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해당 품목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주요 내용은 ▲거친 표면 인공유방 사용 시 환자 동의 추진 ▲인공 유방 관련 부작용에 대한 중장기 모니터링 실시 ▲부작용 예방과 관련 정보 제공을 위한 가이드라인 배포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에 대한 사용 시 주의사항을 강화하는 허가 변경 등이다. 

의료 현장에서 거친 표면 인공유방을 신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 발생 가능성을 알리는 환자 표준 동의서를 마련하여 6월 중 배포할 예정이다.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 뿐 아니라 인공유방에서 흔하게 보고되는 부작용인 구형구축, 파열 등에 대해서도 중‧장기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의료인 및 환자가 인공유방 관련 부작용 내용과 예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한성형외과학회(유방성형연구회)와 함께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6월 중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의료인이 환자에게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 발생 위험 및 부종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진료 받을 것 등을 설명'하도록 하는 내용이 허가사항에 반영될 방침이다.

이번 인공유방 안전관리 강화 방안은 해외 조치 동향, 문헌 자료 및 국내 현황 등을 바탕으로, 의료기기위원회 등의 자문 결과를 반영하여 마련됐다.

식약처는 지난 4월부터 거친 표면 인공유방의 부작용에 대한 해외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성형외과 전문의 등 인공유방 관련 전문가, 병리학 전문가, 소비자단체 등이 참석한 의료기기위원회 등 자문회의를 세 차례 개최했다. 

▲인공유방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 발생에 대한 인과관계 및 발생기전이 명확하지 않은 점 ▲국내에서 인공유방 관련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 발생 사례가 없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조치방안을 결정했다.

 

식약처, 건강기능식품 제품화 기술지원 전략포럼 개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가지원을 통해 연구개발되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를 신속하게 제품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개발 단계부터 기술지원 등 협업방안을 논의하는 ‘2019년 건강기능식품 제품화 기술지원 전략포럼’을 오는 26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C&V 센터(충북 청주시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건강기능식품 원료 심사·인정을 담당하는 식약처가 기능성원료의 표준화, 동물·인체적용시험 등 개발 초기부터 최종 제품화까지의 핵심적인 평가사항을 안내함으로써 국가 연구 개발 사업성과를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건강기능식품 정책 방향 ▲기능성원료 인정 및 기술지원 현황 ▲고시형 건강기능식품의 향후 개정방향 ▲국내개발 원료의 부처별 연구동향 ▲정부지원 원료의 성공사례 등이다.

 

건보공단, 원주 지역사회 행복나눔 실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20일 건강보험정책연구원 건이강이봉사단과 갈거리사랑촌 베닉노의집 가족들이 함께하는 행복나눔 원주 나들이 행사를 추진했다.

원주 나들이 행사는 수목원 산책 및 앵무새관 체험, 시내 맛집 투어, 공단본부 홍보관 및 27층(전망대·카페)관람 등 베닉노의집 가족들의 평소 희망사항을 반영해 진행했다.

공단 건이강이봉사단은 공공기관 최대 봉사단으로써 임직원 1만3천여명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전국 210개 단위봉사단에서 지역사회와 협력해 체계적인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9년 장기요양 급여제공 우수사례 전국 경진대회 개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장기요양 서비스 질 향상 및 종사자 전문성 제고를 위하여 '2019년 장기요양 급여제공 우수사례 전국 경진대회'를 20일 오후 2시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에서 개최했다.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실시된 지역본부별 선정대회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장기요양기관 부문 6편 및 요양보호사 부문 6편 등 총 12편의 최우수사례가 장기요양기관 관계자 및 협회, 복지부, 공단 관계자가 모인 자리에서 발표됐다.

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한 '한글발음 인지훈련 프로그램'은 언어기능의 저하로 의사소통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입모양 그림을 이용한 한글발음(소리)운동을 통해 대인관계 향상 및 우울감 해소에 효과가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여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요양보호사 부문 대상을 수상한 '새내기 요양보호사에서 진정한 효나누미의 가족으로'는 새내기 요양보호사로써 첫걸음을 내딛는 자세와 어르신을 수발하면서 겪게 된 보람찬 삶의 이야기가 청중들을 감동시켰다.

기관 부문 대상에는 상금 100만원이 지급됐다. 최우수상에게는 각 60만원이 지급되었으며 요양보호사 부문 대상에게는 상금 80만원, 최우수상에는 각 50만원이 지급됐다. 선정된 작품들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 등을 통해 모든 기관이 활용하도록 전파할 예정이다.

 

사법정신건강 공동 심포지엄 개최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와 법무부 서울준법지원센터는 21일 사법정신건강 학술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보호관찰대상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제도 개선'을 주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순서(세션)는 ‘정신질환 범죄자에 대한 법집행기관과 치료기관 간 협업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법무부 윤웅장 치료처우과장은 ‘사법체계 내 정신질환 범죄자에  대한 처우와 정신건강서비스의 필요성’을 발표했다. 국립정신건강센터 소민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서울준법지원센터와 협업 중인 ‘동그라미 사업을 통한 보호관찰 정신질환대상자 관리 방안’을 소개했다.

두 번째 순서(세션)는 ‘보호관찰 정신질환대상자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제도 마련’을 주제로 진행됐다.

법무부 특정범죄자관리과 김양곤 서기관이 ‘치료감호소 출소자에 대한 지역사회 연계방안’을 발표했으며, 이해우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지역사회 내 보호관찰 정신질환대상자 정신건강  관리경험’에 대해 설명했다.

국립정신건강센터 이철 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보건복지부와 법무부가 보호관찰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시간 이었다"며 "각 부처 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효과적인 관리방안을 점진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준법지원센터 성우제 소장은 "앞으로도 상호토론 등을 통한 정책 협의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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