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경기도, 응급의료전용헬기 이착륙장 구축 협약 체결 등
[오늘 의료계는?] 경기도, 응급의료전용헬기 이착륙장 구축 협약 체결 등
  • 박수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6.1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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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 우즈벡 ‘시포 누르 병원’과 MOU 체결

경희의료원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시포 누르병원과 지난 7일 시포누르병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의료기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위해 지속적인 교류 추진 ▲학술 정보 교류를 위한 정기적인 세미나 및 강의 추진 ▲원활한 의료기술 교류를 위해 단기연수 프로그램 개발 등을 진행한다.

김병성 국제교류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의료기관의 교류는 물론 양국의 의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이번 협약식과 함께 우즈벡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강좌 세미나와 현지인 대상의 의료봉사활동도 진행했다. 강좌의 주요 내용은 ▲단일공 수술 및 부인암 최신 지견(산부인과 정민형 교수) ▲비만의 한의학적 치료(한방내분비내과 이병철 교수) ▲척추신경 협착증 치료(신경외과 김승범 교수)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 6월 4일부터 5일간 진행한 의료봉사는 20여명의 의료진으로 구성, 현지인 및 고려인 약 2000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국립암센터, 암단백유전체 석학 초청 국제심포지엄 개최

국립암센터는 한국단백체학회와 공동으로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국제회의장에서 ‘제13회 국제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암종별 단백유전체 연구의 현황’, ‘정밀의학 구현을 위한 암단백유전체 연구의 접근 전략’, ‘다중오믹스 통합 데이터를 활용한 중개연구’ 등에 대해 다룬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투명세포 신장세포암의 암단백유전체 통합분석(Hui Zhang 교수,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대장암의 암단백유전체 연구(Christoph Borchers 교수, 캐나다 빅토리아대학교) ▲암단백유전체학의 핵심기법을 활용한 조기발병위암 연구(이상원 교수, 고려대학교) ▲뇌종양의 포괄적 암단백유전체 연구(Sanjeeva Srivastava 교수, 인도 뭄바이국립공과대학교) ▲종단연구를 통한 시스템의학 연구 촉진(Robert Moritz 교수, 미국 시스템생물학연구소) ▲심층분석법 기반의 임상 단백체 유형 연구(Bernd Wollscheid 교수,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학교) ▲유럽 Cancer Moonshot Lund Center의 오믹스 기반 종양 병리생리학 정보 구축 연구(Gyorgy Marko-Varga 교수, 스웨덴 룬드대학교) ▲췌장암의 암단백유전체 통합분석(황대희 교수, 서울대학교), ▲질병 메커니즘 규명을 위한 단백질 상호작용 연구(John R Yates 교수, 미국 스크립스연구소) ▲T세포 분석을 이용한 뇌종양 특이적 항원 발굴 연구(Bing Zhang 교수, 미국 베일러의과대학교) ▲암단백유전체 분석을 통한 대장암 신치료법 모색(Michael Lim 교수,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암단백유전체 통합분석을 통한 담도암 예후예측 연구(우상명 겸임교수, 국립암센터) 등이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최첨단 암 진단·치료 기술과 연구 현안에 대한 심층적 토론을 통해 암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소개하는 국립암센터 국제심포지엄이 우리나라 암단백유전체 연구의 질적 향상과 암정복을 견인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한편 맞춤형 표적치료를 위해 암을 일으키는 암단백유전체 표적을 분석·발굴하는 암단백유전체학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활발하게 연구되는 분야 중 하나이다. 국내 역시 국립암센터를 주관기관으로 차세대 정밀의학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국가 차원에서 공유하는 암단백유전체사업을 추진 중이다.

 

분당차병원 장기이식센터, 만성신장질환 치료와 신장이식 건강강좌 개최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오는 25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분당차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만성신장(콩팥)질환 치료와 신장이식’ 건강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만성콩팥병의 이해와 대체 치료법, 투석과 이식(신장내과 이유호 교수) ▲신장이식 수술 및 이식 후 관리(이식외과 이정준 교수) ▲신장이식 준비 절차(이은란 장기이식코디네이터) ▲ 만성콩팥질환 및 신장이식 후 식이 관리(김지윤 영양사) ▲ 신장이식 환자와의 소중한 경험 나누기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이정준 장기이식센터장은 “만성콩팥병은 3개월 이상 신장이 손상되거나 신장 기능 감소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를 말하는데, 환자 상태에 따른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의료진과 직접 소통하며 투석 및 신장이식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 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건강강좌는 만성신장질환에 관심 있는 환우 및 가족, 일반인 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경기도, 응급의료전용헬기 이착륙장 구축 협약 체결

경기도가 경기도교육청, 아주대학교 병원과 ‘응급의료전용헬기 이착륙장 구축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전국 최초로 24시간 상시 운영되는 응급의료전용 ‘닥터헬기’가 도내 31개 시군 내 공공청사, 학교운동장, 공원 등 2,420개소에서 자유롭게 이착륙할 수 있게 됐다.

‘민원 발생 등의 이유로 응급의료헬기가 이착륙하지 못해 도민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일은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민선 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정책 의지가 실현된 셈으로, 중증 외상환자의 ‘골든 아워’ 확보가 가능해짐에 따라 중증 환자 외상사망률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와 도 교육청, 아주대병원은 6월 18일 오전 10시 도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강영순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한상욱 아주대병원장, 이국종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응급의료전용헬기 이착륙장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 협약으로 도와 도 교육청, 아주대병원 등 3개 기관은 중증 외상환자 ‘골든 아워’를 확보함으로써 예방이 가능한 외상환자 사망을 줄이는 데 상호 협력해나가게 됐다.

이번 협약은 공공청사 77개소 및 학교운동장 1755개소 등 총 1832개소를 닥터헬기 이착륙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협약으로 닥터헬기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소방헬기 착륙장 588개소와 새롭게 추가된 1832개소의 공공청사 및 학교운동장, 공원 등을 포함, 총 2420개에서 이착륙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재명 도지사는 이날 협약에서 소방재난본부가 닥터헬기를 운영함에 있어 이착륙을 망설이는 일이 빚어지지 않도록 공개적으로 ‘닥터헬기 비상 착륙 행정명령’을 내렸다.

사람의 목숨이 위태로운 위급상황 발생 시, ‘재물 손괴’나 ‘주거 침입’ 등 이후에 빚어지는 법적 문제 등을 걱정하지 말고 헬기를 착륙시킴으로써 국민들의 생명을 지켜야 한다는 주문이다.

이 지사는 행정명령의 근거로 현행법에 있는 ‘긴급 재난’이라는 개념을 제시했다.

이 지사는 “응급구조를 담당하는 일은 현행법상 ‘긴급 재난’에 해당되는 만큼 사람의 목숨이 위태로운 긴급상황에는 주거 침입이나 재물 손괴 등의 행위가 허용된다. 예를 들어 헬기를 내릴 만한 회사 운동장이 잠겨 있을 경우, 과감하게 헬기를 내려도 된다”라며 “오늘 협약된 공공기관, 학교를 기본적으로 활용하되 소방재난본부 지침 등을 만들어 비상상황에는 ‘긴급 재난’의 형태로 착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이어 “긴급 재난 시 헬기 착륙으로 발생되는 모든 문제는 경기도가 책임질 것”이라며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노력하는지를 보여야 신뢰도도 높일 수 있다. 적극적으로 무리해서라도 활용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전국에는 인천, 전남, 강원 경북, 충남, 전북 등 6개 지역에서 닥터헬기가 운영되고 있으나, 응급환자를 인계할 수 있는 닥터헬기 이착륙장은 총 828곳에 불과하다.

이에 환자 인계를 위한 이착륙 장소가 확보되지 않아 헬기 출동이 기각되는 사례가 최근 3년간 80건에 달하는 등의 부작용이 빚어져왔다.

이에 도는 앞서 도 교육청, 소방재난본부와의 협업을 통해 지난 1월부터 닥터헬기 이착륙장 활용 가능 장소에 대한 현지 조사를 실시, 닥터헬기 이착륙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도내 학교 운동장 1755개소와 시군 공공청사 및 공원 77개소에 대한 파악을 완료했다.

최근 3년간 도내 소방헬기 아주대병원 경기남부권역센터 출동 실적을 보면 지난 2016년 126건, 2017년 194건, 지난해 223건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메디블록, 의료정보 플랫폼 공동 구축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헬스케어 블록체인 기업 메디블록과 지난 17일 병원장 회의실에서 ‘블록체인 기반 통합 의료정보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보험금 간편청구 플랫폼 구축과 활용 ▲의료데이터 위변조 감지시스템 구축과 활용 ▲제증명 서류 발급시스템 구축과 활용 ▲두 기관의 보유시설, 인적자원, 협력 네트워크 공동 활용 등 여러 분야에서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은 “블록체인 기반 의료정보 플랫폼의 선두주자인 메디블록과 함께 환자 중심의 플랫폼을 구축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력으로 통합 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세브란스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개인 맞춤의학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 이진우 진료부원장, 연세대 의대 박유랑 교수(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를 비롯해 고우균, 이은솔 메디블록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호반장학재단, 연세의대에 5억원 지원

호반그룹의 호반장학재단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축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총 5억 원을 지원한다.

호반장학재단과 연세대 의과대학은 18일 오전 11시 연세의료원 종합관 의료원장 회의실에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약정’을 체결했다.

윤도흠 연세대 의료원장은 “연세의대에 많은 지원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중요한 동반자를 만나 기쁘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의료 분야를 선도할 역량을 강화하고 인재 양성을 위해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는 윤도흠 연세대 의료원장과 장양수 연세의대 학장,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등 두 기관의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한림의대 박태림 7기 총동문회장, 1000만원 후원금 기탁

한림의대 박태림 7기 동문회장은 중증질환자 치료를 위해 1000만원 후원금을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 기탁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 13일 오전 10시 병원장실에서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7기 총동문회 박태림(건우내과의원 원장) 회장의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병원에 따르면 박 회장은 평소 내과병원을 운영하며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활발한 임상적 교류를 해왔다. 그는 일차의료기관에서 상급종합병원으로 의뢰되는 중증질환자의 치료가 지속될 수 있도록 작년과 올해 도합 1000만원을 개인 자격으로 후원했다.

후원금은 한림후원회로 기탁돼 저소득 환자의 치료비로 지원된다. 이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자의 치료 연속성 유지뿐 아니라 지역사회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치료기회를 제공한다.

박태림 회장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서 중증질환으로 치료받는 환자들이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질병으로부터 회복하여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데 뜻을 같이한다”며 “한림의대 총동문회가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지병원, 병원 비전 공유 국제포럼 개최

명지병원은 오는 7월2일 오후 2시 서울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헬스케어 비즈니스의 미래혁신전략 국제 포럼’을 연다.

해외 메디컬 그룹들의 비즈니스 모델 및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이번 국제포럼은 명지병원이 이왕준 이사장을 새로운 리더십으로 변화와 혁신을 시작한지 10주년을 기념한 데 따른 것이다.

명지병원은 지난 10년간 진료와 연구 및 산학협력 부문에서 괄목한 만한 발전을 이루었을 뿐만 아니라, 환자 중심의 병원 문화를 선도하는 가장 혁신적인 병원으로 성장해 ‘환자 경험과 케어 디자인의 메카’로 불리고 있다. 또한 미국 최고의 병원인 메이요클리닉 병원의 유일한 한국 파트너로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국제 포럼에는 인도의 아폴로병원그룹, 싱가포르 래플즈 그룹, 중국의 BGI Genomics그룹과 연변대학병원 등의 핵심 리더들이 참가하는데, 국제 포럼 초청 연자들의 소속 기관들 모두 명지병원의 해외 파트너 기관이다.

인도의 아폴로병원그룹에서는 Ms. Sangita Reddy 관리이사가 병원부터 의원, 약국 물류 및 전국적 사업화를 통해 Healthcare empire 구축한 경험과 향후 비전을 소개한다.

영리병원의 대명사로 불리는 싱가포르 래플즈 그룹에서는 Yang Ching Yu 의료원장이 증권시장에 상장된 영리병원으로 15년째 계속 성정과 이익을 낸 래플즈 그룹의 비결, 그리고 Healthcare globalization의 경험과 비전을 공유한다.

중국 최대 정밀의학 바이오벤처이자 China National Gene Bank 운영주체인 중국의 BGI Genomics 그룹에서는 Lily Wang 지역총괄 매니저가 3000병상의 preaision medicine hospital 추진 현황과 맞춤의학에 근거한 혁신적인 미래의료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하는 BGI Genomics 그룹의 경험과 미래 전략을 발표한다.

한국에서는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이 한국 병원혁신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명지병원이 추구하는 미래의료의 전략과 비전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은 “명지병원이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들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바탕으로 놀라운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들의 사례는 혁신에 목말라하는 한국의 보건의료 분야 종사자나 정책 담당자들에게 적지 않은 충격과 통찰을 던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진경 박사, 유엔방사선영향과학위원회 부의장 선출

이진경 박사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진경 박사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66차 유엔방사선영향과학위원회’에서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9년부터 2년이다.

이번 이진경 박사의 부의장 선출은 방사선 인체영향에 대한 생물학적 선량평가를 수행하고 관련 연구성과를 발표해 방사능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여 국내 기술수준을 높이는 등 그간의 기여 활동을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진경 박사는 원자력병원 진단검사의학과에 재직하면서 암환자의 유전학적 진단과 관련 연구에 매진해 왔으며, 암세포의 유전자 프로파일링을 다루는 논문을 다수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유엔방사선영향과학위원회는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방사선 노출과 그에 대한 인체영향 관련 새로운 정보를 과학적인 토론과 심사를 거쳐 유엔에 보고하는 산하 위원회로서 1955년 출범하여 27개 회원국 방사선 분야 전문가들이 활동 중이며, 우리나라는 2012년 신규 회원국으로 가입한 바 있다.

2012년부터 매년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UNSCEAR 한국 대표단의 일원으로 추천받아 활동해 온 이진경 박사는 지난해부터 한국 대표단의 부단장으로 활약해왔으며, 2019년부터 분자 병리학 협회 국제분자병리학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보건의료산업 노사 공동선언식 개최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오는 19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환자와 직원이 안전한 병원 만들기, 보건의료분야 좋은 일자리 창출 보건의료산업 노사 공동선언’을 연다.

이번 공동선언은 최근 의료사고, 의료진에 대한 폭력, 의료기관 종사자 이직률 증가 등이 이슈로 떠오르며 의료기관 직원과 환자 안전 문제의 심각성이 드러나 노사가 함께 나서 환자·직원 안전 병원을 만들어야 하는 필요성이 대두된 데 따른 것이다.

보건의료노조 관계자는 “보건의료산업 노사 공동선언식은 노사 대표를 비롯해 국가일자리위원회(이목희 부위원장)·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가 참석한다”며 “노사 간 협의로 도출한 공동의 정책과제를 공론화하고 과제 해결에 필요한 정부의 정책적·행정적·재정적 지원의 필요성을 공식화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기후환경건강 심포지엄 개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오는 20~21일 양일간 WHO 아시아-태평양 환경보건센터 서울유치를 기념해 ‘기후환경건강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아·태 지역 기후변화, 대기오염의 건강영향을 평가하고 저감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환경보건 ▲기후변화, 대기오염과 건강 ▲월경성 대기오염 ▲대기오염과 선천성 질환 ▲대기오염과 호흡기 질환 ▲대기오염과 심혈관 질환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환경보건센터연합회 홍윤철 회장은 “이번 회의 주요 관심사는 아·태 지역 기후변화와 환경, 그리고 건강에 대한 공동의 노력을 이끌어 내는 것” 이라며 “이번 심포지움이 국제적 협력을 구축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후환경건강 심포지움’은 서울시가 주최하며, 환경보건센터연합회와 미세먼지사업단이 주관하고,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부, 환경부, 서울대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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