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기관 단신] 복지부, 복지한국 연수 진행 등
[보건기관 단신] 복지부, 복지한국 연수 진행 등
  • 이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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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6.17 17: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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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평가원, 바이오의약품 표준화분야 WHO 협력센터 연차보고서 발간

[헬스코리아뉴스 / 이민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018년 ‘바이오의약품 표준화 분야 WHO 협력센터‘ 연차보고서를 발간·배포 한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011년 영국, 일본, 미국 등에 이어 세계 5번째 ‘바이오의약품 표준화 분야’ WHO 협력센터로 지정받았다. 지난해 제3회 서태평양지역 WHO 협력센터 포럼에서 우수 WHO 협력센터로 수상한 바 있다. 

연차보고서에 담긴 주요 내용은 지난해 수행한 ▲WHO 가이드라인 및 권고사항 제‧개정 지원 ▲국제표준품 및 시험법 관련 국제 공동연구 ▲개발도상국 규제기관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서태평양지역 등에서 WHO 가이드라인 이행 촉진 등과 관련된 주요 성과입니다.

안전평가원은 ’바이오시밀러 질의응답 관련 가이드라인‘ 등 바이오의약품 분야 WHO 가이드라인 47건에 대한 기술자문과 ’빈혈치료제 표준품’ 등 56건의 WHO 국제표준품 개발 공동연구를 수행했다.

개발도상국의 바이오의약품 분야 규제역량강화를 위하여 WHO에서 국제교육훈련센터로 지정받아 GMP 심사관 교육, 국가출하승인 교육, 백신 장비 교육 등 총 37개국 230명을 교육했다. 

또 ‘WHO 바이오의약품 GMP 이행워크숍’ 등 국제기준의 이행을 위해 WHO와 공동으로 총 9건의 국제회의를 개최했다. 

발간된 연차보고서는 식약처 홈페이지 > 법령/자료 > 홍보물자료 > 일반홍보물 및 평가원 홈페이지 > 정보마당 > 간행물·자료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복지한국 연수(Welfare Korea Academy, WKA) 진행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소속 국·과장급 공무원 10인을 대상으로 6월 17일(월)부터 6월 28일(금)까지 국내에서 복지한국 연수(Welfare Korea Academy, WKA)를 진행한다.

동 연수과정은 2017년부터 주요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수원국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복지정책 및 현장을 소개하고 민‧관 복지분야 협력 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우리나라와 베트남이 국교를 수립한 1992년 이후 2017년까지 양국 간 교역규모는 약 120배나 성장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왔지만, 복지분야 교류는 거의 없었다. 베트남 공무원을 대상으로 사회보험,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및 대상자별 사회서비스까지 복지정책 전반을 교육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아세안(ASEAN) 국가는 경제가 역동적이고 인구구조가 상대적으로 젊은 편이나 이 중 베트남은 2017년 고령화사회(65세 이상 인구비율 7.15%)로 접어들었다. 고령사회(총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비율 14%)로의 도달기간이 한국(2020년)보다 5년 앞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베트남은 전체 생산가능인구의 30% 미만(약 1390만 명)이 사회보험에 가입하고 있어, 지속 가능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건복지부 배병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아세안국가 중 핵심 파트너인 베트남과 복지분야 협력의 첫 포문을 열었다는데 의의가 크다”며 “돌봄·소득 등 주요 포용복지국가 전략이 사람 중심으로 상생 번영하고 평화를 추구하는 한-아세안 미래공동체 구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측 팜 티 하이 하(Pham Thi Hai Ha) 부국장은 “유례없이 짧은 기간에 주요 사회 안전망의 기본틀을 갖추게 된 한국에 직접 와서 그 경험을 보다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이번 연수과정을 통해 베트남에서 실행가능한 복지정책 대안을 구상해 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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