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설립 등
[오늘 의료계는?]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설립 등
  • 박수현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9.06.0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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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병원, 비만대사수술 기관인증 기념 심포지엄 개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지난달 31일 새 병원 개원 및 비만대사수술 기관 인증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비만대사수술을 받은 고도 및 초고도 비만환자와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체중감량 효과와 당뇨치료 결과를 보여주는 사례(서영성 비만대사수술센터장)를 발표했다. 또 세계적인 대사비만수술 권위자인 황치근 박사(대만 BMI 메디컬센터)와 국내 전문의들의 비만대사수술센터 운영사례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한편 비만대사수술은 내과적 방법으로 잘 치료되지 않은 고도비만 환자나 비만에 따른 각종 합병증으로 고통 받는 환자를 수술로 치료하는 방법이다. 체중 감량뿐 아니라 고혈압, 당뇨, 수면무호흡증 등 고도비만과 관련된 각종 질환의 치료 효과가 뛰어나다. 지난 1월부터 비만대사수술의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환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든 바 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화성지역 기관과 커뮤니티케어 시작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달 30일 지역 18개기관과 ‘화성시 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한 지역사회 기관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보건복지부가 올해 6월부터 2년간 전국 8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을 실시한다고 발표한데 따른 것으로,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커뮤니티케어를 통해 퇴원환자가 건강하게 지역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내 사각지대에 놓인 의료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우선 병원은 퇴원환자 발생 시 유관기관과 퇴원계획을 수립하고, 퇴원환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파악해 관련 기관에 협조를 의뢰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병원에서 파악하고 있는 의료취약계층을 지역기관과 공유해 대상자 맞춤형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화성지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원, 오산, 용인 등의 지역기관과도 커뮤니티케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김준영 사회사업팀장은 “커뮤니티케어 시행 전부터 지역사회와 소통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을 돕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커뮤니티케어의 선도적인 시행에 나서게 됐다”며 “커뮤니티케어를 통해 환자들이 건강하게 지역사회로 돌아가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함으로써 화성지역의 건강안전망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화성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 실무자,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동탄노인복지관, 화성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드림스타트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 지역사회 18개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분당서울대병원, 3D 흉강경 폐암수술 일본에 생중계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달 31일 조석기 흉부외과 교수팀이 진행한 3D 흉강경 폐암 수술 장면을 일본 규슈대학병원과 도쿄의과대학에 생중계했다고 3일 밝혔다.

조 교수팀은 3D 흉부 내시경 장비를 활용해 가슴을 가르지 않고 절개창(구멍) 몇 개만 낸 상태로 수술을 마쳤다. 생중계 중간에는 전상훈 흉부외과 교수가 수술 장면에 대한 해설을 진행하고 일본 의학자의 질문을 받아 답변했다.

생중계는 학교와 연구기관에서 주로 사용되는 코렌망을 활용해 이뤄졌으며 분당서울대병원 스마트 수술실에 갖춰진 고화질 카메라와 가상현실 시스템으로 유튜브에도 수술 실황이 생중계됐다.

조 교수는 “수술의 전반을 잘 아는 타국 의사들 앞에서 집도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던 것은 사실”이라며 “평소 하던 대로 수술을 진행했을 뿐인데 박수를 받아 오히려 부끄럽다”고 말했다.

 

메이요클리닉-명지병원 조인트 국제심포지엄 개최

명지병원은 오는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파크볼룸에서 ‘제2회 메이요 클리닉 - 명지병원 조인트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치매’, ‘암 정밀의료와 세포치료’, ‘심장재활’ 등 3가지를 주제로 다룬다.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은 “미국 최고의 의료수준을 자랑하는 메이요 클리닉과 협업을 시작한 후 1년간 e컨설트, e튜머보드, 헬스케어컨설팅, 환자교육자료, 상호 방문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이 이뤄졌다”며 “향후 진료는 물론 첨단 의료 연구개발에 있어서도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심포지엄 참가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5점이 주어진다.

[아래는 심포지엄 연자 및 내용]

제1세션은 ‘알츠하이머 병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알츠하이머병에서의 정밀의학과 바이오마커(메이요 클리닉 Dr. Richard Caselli) ▲알츠하이머병의 조절과 관리(서울대학교 김상윤 교수) ▲명지병원의 분자 생물학에 기반한 혁신적인 알츠하이머병 연구개발 플랫폼(한양대 명지병원 신경과 한현정 교수) 등의 구성으로 진행한다.

제2세션은 ‘심장재활의 표준 프로그램’을 주제로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의 심장재활 임상경험(연세의대 강석민 교수) ▲심장재활: 심장학의 숨겨진 비밀(메이요 클리닉의 Dr. Randal Thomas) ▲병원 기반의 심장재활 치료의 다학제적 접근과 홈 기반 심장재활운동을 위한 심장 패치 개발(한양대학교 명지병원 이현석 교수) 등을 각각 발표한다.

제3세션은 ‘암 정밀의학; 검사에서 치료까지’를 주제로 ▲K-master 사업단과 한국에서의 암 정밀의학(고려의대 김열홍 교수) ▲메이요 클리닉 개인맞춤의학센터의 연구와 적용(메이요 클리닉 Dr. Minetta Liu) ▲정밀의학 분야에서 명지병원의 도전과 미래(한양대학교 명지병원 문현종 교수) 등을 소개한다.

제4세션은 ‘암 면역 요법 : 면역 체크포인트 억제제와 CAR-T’를 주제로 ▲폐암치료에서의 면역항암치료(연세의대 조병철 교수) ▲CAR-T 셀 치료: 진보, 도전과 미래 방향(메이요 클리닉 Dr. Mohamed A. Kharfan-Dabaja) ▲고형암에서의 차세대 CAR-T 세포치료(MJ셀바이오의 이백승 박사) 등이 발표된다.

 

강동경희대병원, 로봇수술 300례 돌파

로봇수술센터 주선형 센터장

강동경희대병원은 지난 5월 다빈치 XI로봇수술을 300례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로봇장비 도입 후 1년여만이다.

강동경희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산부인과를 포함한 외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성질환부터 고난이도 암수술까지 광범위한 수술을 진행하고 있으며 단일공 로봇수술을 특화해 활발한 수술을 진행해오고 있다.

로봇센터 주선형 센터장은 “앞으로 로봇수술 시스템을 이용한 단일용 탈장수술 연구 주도 등 로봇수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강동경희대병원이 로봇수술선도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홍근 교수, 국제 봅슬레이-스켈레톤 연맹 의무위원회 참석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홍근 교수가 지난달 11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 봅슬레이·스켈레톤 연맹(IBSF) 의무위원회에 위원으로 참석했다. 정 교수의 임기는 2022년 9월까지다.

이번 의무위원회에서는 2019~2019년도 경기 중 손상, 반 도핑 프로그램, 청소년들의 경기 참가량 조절, 평창 올림픽에서의 베뉴 의무 관리의 피드백과 장애인 스포츠 등 전반적인 의무 사항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한편 정 교수는 지난 평창올림픽에서 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경기가 진행되는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의 모든 의무실을 총 책임지는 베뉴 의료운영 책임자로 활동한 바 있다.

 

유승돈 교수, 지역사회중심재활협의체 위원장 위촉

유승돈 재활의학과 교수

강동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유승돈 교수는 지난달 28일 ‘강동구 지역사회중심재활협의체’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병원에 따르면 유 교수는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재활 담당 의료사회복지사, 간호사와 함께 매달 회의에 참여해 왔다.

유 교수는 “앞으로 강동구 내 재활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협력적인 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 지역사회중심재활협의체는 강동경희대병원과 강동구보건소,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이 함께 강동구 내 장애인들의 건강향상을 위한 적절한 재활서비스가 연계되도록 자문 역할을 담당하는 협의체다.

 

한의협 “프로포폴 관리실태 전수조사 나서야”

대한한의사협회는 최근 연이어 마약류 프로포폴을 빼돌려 투약하는 사고가 발생한 것에 우려를 표명하고, 관리실태를 점검하는 전수조사를 진행해달라고 지난달 31일 정부에 요구했다.

한의협은 논평에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프로포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전국 병의원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의협은 “프로포폴은 의료인의 처방이 반드시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며, 마약류로 분류되어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안타깝게도, 최근 들어 프로포폴로 인한 불법의료행위와 환자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프로포폴에 대한 사건사고는 끊이지 않았다. ▲지난 2017년 7월, 프로포폴 투여 후 환자사망으로 시신 바다에 유기 ▲2018년 10월, 성형외과의사회 상임이사직에 있는 의사 프로포폴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 ▲2018년 11월, 서울 강남의 한 의사가 환자 10명에게 5억5000만원을 받고 247차례 프로포폴 불법 투약후 진료기록과 전산기록 위조로 징역형 선고 ▲2019년 4월, 대구 모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훔쳐 본인에게 투여한 간호조무사가 불구속 입건 ▲올 4월,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해 동거녀 사망에 이르게 한 성형외과의사 체포 ▲5월에는 면허정지 기간 중 유흥업소 종사자를 비롯한 상습 프로포폴 투약자 7명에게 40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투약한 양의사에게 징역 1년 6개월이 구형됐다.

이 같은 행태가 지속적으로 반복되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초, 전국 병의원 3만 6000여 곳 중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의 빅데이터 분석으로 법률 위반이 의심되는 병의원 52곳을 선정해 조사를 진행했으며, 프로포폴 등 마약류 관리 위반 병원 27곳을 적발하기도 했다.

한의협은 “이번 조치만으로는 프로포폴 사건사고로 불안에 떨고 있는 국민들을 안심시키기에 부족하다.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마약류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국에 있는 모든 병의원들의 전수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의협, 한의협 무고죄로 고소

대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 간 법적 공방이 시작됐다.

대한의사협회는 파워 유튜버들에게 금전적 대가를 지급하고 한방 비하성 영상을 게재토록 지시했다며, 최대집 의협 회장과 한방대책특별위원회 김교웅 위원장을 검찰에 고소한 대한한의사협회를 무고죄로 고소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한의협은 지난 4월 25일, 파워 유튜버로 알려진 ‘A월드’ 채널 운영자와 ‘B튜브’ 채널 운영자, 그리고 최대집 회장, 김교웅 한특위 위원장 등 4인에 대해 업무방해죄로 검찰에 고소한 바 있다.

한의협은 해당 유튜버들이 한의학과 한의사에 대해 부정적인 영상을 올려 한의협의 업무를 방해했고, 이 배경에는 최대집 회장과 김교웅 위원장이 이 유튜버들에게 금전적 대가로 사주한 사실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의협은 “해당 유튜버들의 동영상과 의협은 아무 관련이 없다. 영상 지시나 금전 전달 등 한의협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이며 날조”라며 “근거 없는 추측만으로 고소를 남발하는 한의협에 대해 무고죄로 엄중히 법률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31일 안산상록경찰서에서 피고소인 조사를 받은 최대집 회장은 “한의협이 파워유튜버들에게 쓴소리를 듣고 의협 탓을 하고 있다.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 가서 눈 흘기는 식 아닌가”라며 “한의협은 무리한 고소 행태를 멈추고, 유튜브 등에서 왜 한방에 대해 부정적으로 묘사하고 있는지 근원적인 문제를 고민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동 교수, ‘K.한의학 임상총론’ 출간

침구과 이재동 교수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이재동 교수는 최근 30년간의 임상경험을 녹여낸 책 ‘K.한의학 임상총론’을 발간했다.

이 책은 기초이론부터 진단, 치료, 양생법 등 실제 진료에 필요한 정보만을 담은 것으로 총 13개의 챕터로 구성했다.

이 교수는 “이 책은 임상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진단법과 변증법을 제시했다”며 “KCD 질병코드에 따라 실제 효능이 검증된 약물처방만을 정리해 한의사들이 의료현장에서 쉽게 적용 가능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계 의학교육 패러다임이 지식전달 중심에서 실제 임상역량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본 저서는 임상에 필요한 핵심이론과 가치를 정리해 한의사의 임상능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교수는 현재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장, 한국한의과대학 학장협의회 회장, 한의학근거중심추진위원회 위원장, 대한한의학회 수석부회장 등을 맡아 한의학의 발전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투석혈관클리닉 시술 1000례 달성’ 기념식 개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달 30일 ‘투석혈관클리닉 시술 1000례 달성’ 기념식을 열었다.

신장내과 김성균 교수는 “본원 투석혈관클리닉은 의료 수요자인 환자를 중심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투석환자의 생명선인 투석혈관 문제에 대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여러 의료진들의 노력으로 1년 만에 1000례 시술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고, 앞으로도 투석환자들과 지역사회 의료진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말기신부전환자 인구와 투석환자의 생존기간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투석접근로 관리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투석접근은 혈액투석 치료에 필요한 동정맥루, 인조혈관, 투석도관 그리고 복막투석 치료에 필요한 복막도관이 있다. 건강한 투석생활을 위해서는 일상적인 투석접근로 관리와 문제 발생 시의 신속한 환자맞춤치료가 중요하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투석혈관클리닉은 2018년 3월 설립했고, 인공실장실내에 위치해 환자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이동 거리를 최소화했다. 특히 신장내과 교수가 혈액투석 치료와 투석혈관 중재적 치료를 전담하여 투석혈관의 합병증 해결부터 혈액투석의 성공적 시행까지 연속성이 있는 치료를 하고 있다. 의료진은 환자의 임상증상과 전신상태에 따라 신속하게 가장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혈관외과 교수진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이루어 수술적 치료 후에도 혈액투석 시행 후 당일 귀가할 수 있도록 원스톱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설립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장 신용삼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1일 통합 전문 병원인 심뇌혈관병원을 설립하고, 초대 병원장에 신경외과 신용삼 교수를 임명했다.

이번 심뇌혈관병원의 개원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의 심장 · 뇌혈관 센터들의 중심이 돼 전문 진료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각 병원의 심뇌혈관질환 조직의 연구와 진료 지원, 연계성을 강화한다.

병원은 세부 질환별 총 3개의 전문 관리센터로 구성되는데, 심혈관센터, 뇌혈관센터, 대동맥 및 말초혈관센터로 나뉜다.

전문센터 산하에는 관상동맥 클리닉, 뇌혈관질환 클리닉, 부정맥 클리닉, 심부전/이식 클리닉, 심장판막 클리닉, 성인선천성심질환 클리닉, 대동맥 및 말초혈관 클리닉, 재활 클리닉, 심뇌혈관영상 클리닉, 폐혈관정맥혈전 클리닉, 희귀난치유전질환 클리닉으로 구성되며, 임상연구 통합관리실, 심뇌혈관병 예방 및 재활 교육실, 대동맥 말초혈관중재 시술실, 뇌혈관중재 시술실, 심혈관중재 시술실, 부정맥 시술실, 하이브리드 수술실 등이 운영된다.

병원 측은 이번 뇌혈관병원의 설립으로 지역사회와 연계 된 치료역량 강화, 응급치료,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중장기적으로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까지 관리, 나아가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응급 증상 대처를 위한 정보 제공 컨텐츠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 지원 조직인 심뇌혈관병원 운영팀을 신설하였고 팀 산하에 경영지원Unit과 진료운영Unit을 두어 효율적으로 조직을 운영하게 하며, 심뇌혈관연구부장 직제를 함께 신설하여 임상 연구실적 향상 및 연구의 질을 높이도록 하고, 연구 재원 확보 및 확충방안을 개발토록 구성했다.

초대 심뇌혈관병원장 신용삼 교수는 “사람의 혈관은 하나로 연결돼 뇌나 심장혈관 중 한쪽에서 문제가 있는 환자는 다른 혈관질환도 있을 수 있으므로 뇌졸중과 같은 뇌혈관 질환을 앓았다면 심장질환을, 심근경색과 같은 심장질환자는 뇌졸중을 조기 예방하고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치료를 표준화 시키고 진료 및 연구에 대한 역량을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켜, 심뇌혈관 질환자에 대한 치료 효과를 높이고 환자들이 안전하게 믿고 따르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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